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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오토 괴츠

[백남준] "내가 TV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괴츠 교수 덕분" ‘모호하면 모호할수록 대화는 더 풍요로워진다.’ - 백남준 그의 불확정성(예술이란 사실 아무도 가보지 않고 시도하지 않는 것에 호기심을 가지고 모험을 거는 것이다. 잘못 가면 죽을 수도 있고 길을 헤맬 수도 있다 백남준이 TV로 예술을 한다는 것은 그런 것이다. 그런 면에서 엽기적이다 - 조가연 조선대학교 대학원 논문 중 일부 발췌 백남준에게 TV로 예술을 할 수 있도록 영감을 준 사람은 바로 '칼 오토 괴츠((Karl Otto Götz 1959년부터 1979년까지 뒤셀도르프 미대교수)'였다. 백남준은 “그가 그때 컴퓨터페인팅 얘기를 했어요.”라고 기억했다 // 백남준은 스쳐지나가듯 괴츠가 문제로 지적한 전자TV의 카오스적 상태를 존 케이지식의 리듬 구조로 수용했을지도 모른다. 백남준은 첫 전시에서 괴츠.. 더보기
[백남준] '괴츠'가 말한 '컴퓨터페인팅'이라는 말에 영감 받다 게르하르트 리히터 작가의 스승인 '칼 오토 괴츠(뒤셀도르프 미대에서 20년간 교수)' 103세까지 장수하였다 // 그의 화풍은 "빠르고, 탄력 있고, 역동적이고, 거의 춤추는 듯하게" 그는 백남준 TV아트에 스쳐가는 '컴퓨터 페인팅'이라는 말로 영감을 주다. "우리 화가들이 이 지구에 남기는 흔적은 빙하가 얼음 이동 중에 남기는 빙퇴석만큼 소중하지만(important), 별 의미가 없는 것으로(insignifiant) 보일 수도 있다(„Die Spuren, die wir Maler auf dieser Erde hinterlassen, sind so wichtig und so unwichtig wie die Moränen, die ein Gletscher auf seiner eisigen Wanderung..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