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비엔날레 썸네일형 리스트형 [벡님즌] 전자 미디어아트로 만든 '고인돌'에 대한 자세한 해석 “나는 광주를 현대사와 관계시키기보다는 고인돌, 석조건축(거석문화)과 같은 광주의 문화유산에 관심 있어요. 광주의 석조문화가 선사시대의 스톤헨지와 관계가 있다고 생각되어 그것의 현대판을 만들 생각 중에 있지요." - 백남준 1995년 백남준이 광주비엔날레 특별전 세계 최초의 미디어아트 전인 '인포아트(Information Art)'에 출품한 고인돌> 이 작품에 대한 해설이다 고인돌, 선사시대의 관점에서 광주죽임을 애도하는 진혼곡(Requiem)이다> 이 작품은 비디오아트의 대부 백남준(1932-2006)이 1995년 제1회 광주비엔날레를 위해 제작한 이후 이곳에서 여러 차례 전시되었다. 한국에서 태어나 일본에서 유학하고 유럽과 미국에서 활동하며 그 누구보다 초국가적인 삶을 살았던 백남준은 시대를 앞선 .. 더보기 [백남준] 1회 광주비엔날레(1995) 최고 공로자, 한국미술 세계화 닻 1984년 이전부터 백남준 조수를 한 폴 게린(그도 비디오아티스트)과 인터뷰(2022년) 중질문: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얘기가 있나요?대답: 그저 백남준을 너무 진지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그를 존경하고 존중해야 되는 건 맞지만 그가 얼마나 유쾌한 사람이었는지 기억해야 해요. 그리고 얼마나 풍자적이고 시스템에 반하는 사람이었는지. 많은 사람이 백남준을 특유의 방법으로 묘사하지만 저는 제가 예전에 했던 것만큼 잘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백남준이 작고했을 때 저는 칼 솔웨이에게 편지를 썼어요. 제가 그 편지에 썼던 것처럼 다시는 그렇게 잘 표현할 수 없을 것 같아요. 그 편지를 다시 돌려 받으면 좋겠네요.본질적으로 백남준은 '아나키스트'였어요. 그의 친구들을 한번 보세요. 렌 긴즈버그, 주디스 몰리노 등 모.. 더보기 [백남준] 1995년 광주비엔날레 특별전에서 다움(Daum) 발동 다움(Daum)이 1995년 백남준이 광주비엔날레에서 기획한 특별전 에서 처음 나왔다고 백남준은 당시 미디어아트의 세계적 권위자 미국 출신 '굿맨'을 큐레이터로 초청했다 그리고 김홍희 전 서울시립미술관 관장을 한국 측 큐레이터로 지명했다. 백남준은 지식보다 정보를 더 중시하다. 자신을 '정보 아티스트'라고 했다. 1995년 한국에서 처음 광주비엔날레가 열렸을 때 특별전으로 정보 아트(Info Art)전을 열었다. 백남준은 "한국은 다 좋은데 정보가 너무 부족하다"고 늘 말했다. 우리가 이 말을 항상 되새겨야 할 것 같다. 큐레이팅 김홍희(전 시립관장), 신시아 굿맨(아래 사진) 백남준은 신시아 굿맨 같은 세계적 정보(전자)아트 전문가를 광주비엔날레에 초대해, 우리로 하여금 정보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데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