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의 꼬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백남준] 1995년 베니스에서 한국미술의 '세계화' 선언 백남준은 1995년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을 개관할 때 백남준의 세계적 미술계 인맥이 총동원되었다. 그분들이 움직이도록 보이지 않게 로비를 했다. 1993년에 백남준이 베니스비엔날레 황금사자상을 탔기 때문에 그의 말이 먹혔다. 또 한국관(세계 25번째, 동양에서는 일본에 이어 2번째 독립관) 개관 기념 국립현대미술관이 특별전인 를 열 때도 많은 도움을 주었다. 이 전시 제목도 백남준이 정한 것이다. 그때 국립미술관 측 담당 학예연구사는 안소연 씨. 그녀는 후에 삼성미술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베니스에서 개최된포스터] 이런 의미에서 1995년은 최소한 한국 현대미술을 세계에 본격적으로 소개하 는 일에 있어서는 그 원년이 아니었나 싶다. 가까운 일본에서는 실험적인 전시 기획으로 유명한 미토(水戶)아트 타워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