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님준 썸네일형 리스트형 [백남준] 사유에 대한 나의 단상(fragments) [백남준 예술과 위성] 백남준은 화폭을 캔버스에서 TV 그리고 대지미술처럼 아니 그것보다 더 넓게 우주위성으로 확대했다. 이런 상상력은 어디서 오는가? 바로 전설에서 왔다. 전설은 매우 요긴한 예술 창작의 동기(motivation)가 된다. 인간의 상상력을 극대화시켜준다. 백남준의 위성아트는 칠월칠석(에틋한 사람의 이야기 견우와 직녀 설화)에서 가지고 왔다. 백남준은 미국과 소련의 지식인이 이념을 넘어 위성에서 만나 소통하기를 원했다. 냉전시대를 극복하는 한 방안으로 본 것이다. 백남준은 미국의 좌파 소설가와 프랑스의 철학자 시몬 드 보부아르가 위성아트를 통해서 서로 토론하기를 원했다 1984년 굿모닝 미스터 오웰에 관한 단상 중에서 "이 프로젝트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1월 1일 스타들을 한 자리에 모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