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조스릿 하버드 미대교수는 백남준이 50년 전인 1974년 <TV 정원(생태주의 설치미술)>을 통해 코로나를 막으려 했던 바이러스(해커)였다고 평가했다. 조스릿은 백남준이 수잔 손택의 '생태학'적 관점을 공유했고 또 그는 백남준이 이미지를 둘러싼 검역선(Cordon sanitaire: 이미지를 통제하는 장벽)를 없애버렸다고 말했다 / 전 인류가 백남준이 TV 정원을 통해 하려고 한 메시지(자연과 문명이 50대 50으로 공존=정원과 TV의 공존)를 귀 기울여 들었다면 '코로나'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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