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준 1963년 3월 초 독일에서 첫 전시를 마친 후 // 자신의 전자공학 공부가 부족하다고 생각해 // 1년 남짓 동경에서 1963년 초부터 1964년 초까지 전자공학을 더 심도 있게 공부하다. // 형집에 있으니 생활비를 확 줄일 수 있었다. // 이때 백남준은 처음으로 일본에 요셉 보이스를 소개하다. // 당시 일본은 전자기술에 최고의 기술을 가진 나라였다 // 공부하기 더 없이 좋은 나라다 // 당시 일본에는 진공관을 세계 최초로 발명한 <히데오 우치다>와 첨단 기술자 <슈아 아베>가 있었다. // 백남준은 운좋게 우치다와 친구가 되었고 그의 소개로 아베를 만나 두 사람은 평생 우정이 이어진다. 백남준은 그 두 사람으로부터 첨단의 전자공학기술을 배울 수 있었다. // 세계 최고의 선생들을 만난 셈이다. 그리고 보면 백남준은 참 인복이 많은 사람이다.
백남준이 뉴욕에 도착한 것은 1964년 초였다. 1962년 백남준 형은 쾰른의 백남준 작업실을 방문한다. 동생의 생활 처지를 파악한 후 동생의 생활수준이 문제 있다고 생각해(백남준이 재정적 고민을 털어놓자) 그러면 내가 있는 일본으로 와 1년 간 체류할 것을 권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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