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백남준 30대 (1962-71)

[백남준] 신-구음악 차이, 신-구석기 차이 같다

[신음악과 구음악의 차이]

"
폰 카랴안은 너무 지겹고 마리아 칼라스의 벨칸트는 너무 시끄러워" -백남준

백남준은 폼 잡은 카랴안 음악을 구음악으로 보고 그런 음악을 매우 싫어했다. 그래서 신음악을 창조하다.

 

신음악과 구음악의 차이를 확연히 볼 수 있다. 신석기시대와 구석기시대의 차이다.

백남준이 싫어한 구음악

백남준의 자신감이다 백남준이 카라얀을 경멸한 이유다. 일방적 예술의 독재 혹은 카리스마와 쌍방적 예술의 민주화 인간화의 차이를 읽을 수 있다 The difference of the new music and old music.

이것이 바로 백남준이 원하는 새로운 음악 노이네 뮤직의 참 모습이었다 모든 관객이 완벽한 몰입과 참여와 그 뜨거운 열기가 느껴지지 않는가 철저하게 인터랙티브하지 않은가

 

백남준은 이렇게 폼 잡는 음악을 정말 싫어했다 그래서 이것을 어떻게 부셔버릴까하다가 노이에 뮤직(Neue Musik) 신음악 신체음악을 발명한 것이다 백남준도 이 정도 음악수준은 물론 있었지요 

사진을 보면 신음악과 구음악의 차이를 확연히 볼 수 있다. 신석기시대와 구석기시대의 차이다 백남준은 왜 카라얀을 경멸했나? 일방적 예술의 독재 혹은 카리스마와 쌍방적 예술의 민주화 인간화의 차이를 읽을 수 있다 이것이 바로 백남준이 원하는 새로운 음악 노이네 뮤직의 참 모습이었다 모든 관객이 완벽한 몰입과 참여와 그 뜨거운 열기가 느껴지지 않는가 철저하게 인터랙티브하지 않은가

백남준이 창조한 신음악

신음악은 무음악이다. 무음악은 기존음악을 무화(無化)시키는 음악이다. 악기가 아니라 몸으로 연주하다 수탉소리 등 포함한 소리와 소음을 시각화(sound-image) 백남준은 패기 넘치는 젊은 작곡가답게, 또 존 케이지의 이런 침묵음악에 고무되어 당시 음악의 경계를 넘는 음악을 통해 시간예술인 음악에 시각적 공간성을 도입하려 한다. 백남준의 '무음악'은 악기 대신 몸으로 연주하는 형식이다. '해프닝 아트'의 성격이 강한 이 음악은 '액션음악'이라 불리기도 했다. 이런 음악은 매사 심각한 독일인에게 충격과 웃음을 동시에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