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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 70대 (2002-2006)

[백남준] 진정한 '한국인'인 동시에 6개국을 하는 '세계시민'

백남준 한반도 화합과 공존의 수호신으로 갓이 잘 어울리는 진짜 한국인이었고 동시에 <TV 부처>를 통해 동서 문명을 연결하고 6개국을 하는 '세계 시민'이었고, TV를 매체로 20세기 미술사에 새 장을 연 세계적 비디어아티스트였다.

 

 

백남준은 <보이스 추모굿>을 통해 죽어가는 세상에 기를 살려주는 노마드 몽골  코드 이어받은 '전자샤먼'이었고, <스키타이 단군>을 통해 두루 넓게 인류에게 도움이 되라는 '홍익인간 실천가'였고, <레이저아트>를 통해 가상 공간에 그림을 조각하는 첨단의 '실험미술가'였다.

<TV
정원>을 통해 환경의 대안을 상상하고, 2차대전 격전지 솔로몬 제도에서 <녹슨 탱크 위 퍼포먼스>로 세계대전 재발을 경고한 '반전주의자'였고, <오페라 섹스트로니크>를 통해 성의 행복을 추구한 '정신분석가'였다

 

 <TV코뮌>를 통해 맑스가 언급한 착취사회를 이겨내려는 '인류동포주의자'였고 <자초고속도로(유튜브-인터넷)>을 통해 쌍방소통으로 지구촌 통합을 구현하려 한 정보-지식의 '공유주의자'였고, <글로벌 그루브> 통해 다른 문화 차이를 극복하고 모두가 신나게 함께 즐기는 '축제주의자'였다.

<1984
굿모닝 미스터 오웰>을 통해 '감시와 처벌 사회(Big brother) 대안을 내놓고, 독재 사회를 막고 모두가 고루 예술을 누리게 하려는 '문화 민주주의자'였고, 예술가 역할은 미래를 사유하는 것이라며 인류의 방향을 제대로 제시한 '시대의 사상가'였다. 

 

또 그는 "내일은 아름다울 것이다"라며 지구의 앞날을 낙관한 '세기의 예언자'였고, 선사시대를 알아야 30세기를 볼 수 있다면 선사시대와 30세기를 연결해 통시적으로 본 '인류학자'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