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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 20대 (1952-1961)

[백남준] 예술은 텃세, 서구 중심의 텃세 걷어차(Long story short)

<백남준 서구 미술에 사기를 치다. 그런데 성공하다(?) 아니 서양과 동양의 예술적 위계(hierarchy)90:10에서 적어도 50:50은 만들었다. 이것은 확실하다. 백남준 예술은 텃세라고 했는데 그 텃세를 걷어버렸다> 그는 독일에 가서 독일 대학을 시시하다고 발로 차버리고 피아노를 망치로 부수다. 건방진 것으로 치면 그보다 더 건방질 수는 없다. 그가 서구 문화 전통과 예술적 족보를 상징적으로 부수는 방법은 그것밖에 없었다. 물론 비폭력이다.

그렇게 해서 서구 문화와 예술의 운동장을 zero point로 만들다. 다 부숴 버렸기에 아무 것도 없는 텅 빈 운동장 위에 백남준 서구에는 족보와 전통이 없는 비디오 아트로 세계 예술사를 새로 쓰다 / 무에서 유를 창조하다 / 그의 배경은 한국이라고 보다는 칭기즈칸(서양인도 칭기즈칸 하면 무서워한다)이었다. 그러면서, 내가 '문화 칭기즈칸(황색재앙)'이라고 떠들며 다녔다. 서구 미술 이제 다 죽었다고 선언하다. 백남준 말도 안 되는 미친 짓을 하고 다녔다. 하도 그러니까 독일 친구들도 그렇게 받아주었다.

그러나 30년 후 그의 말을 현실이 되었다. TVINTERNET이 되었다. 백남준은 이 2가지를 비디오와 디지털로 예술화했다. 백남준의 이런 용기는 어디서 왔는지 미스터리다

https://www.youtube.com/watch?v=rDy3GkZ7lBs

 

https://www.youtube.com/watch?v=RYj0rNL8f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