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준 20대 (1952-1961) 썸네일형 리스트형 [백남준] 세계 천재적 물리학자 관심 컸다. 양자역학 창시자 로봇 백남준 전 세계 천재적 물리학자 관심이 높았다 아래 로봇은 영자역학의 창시자에 대한 오마주 작품이다 // [양자역학의 창시자 덴마크의 물리학자 닐스 헨리크 다비드 보어(덴마크어: Niels Henrik David Bohr 1885년 10월 7일~1962년 11월 18일)] 백남준 이 물리학자에게 보내는 오마주 로봇을 만들다> 원자 구조의 이해와 양자역학의 성립에 기여한 덴마크인 물리학자로서, 훗날 이 업적으로 1922년에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다. 보어는 또한 철학자이자 과학적 연구의 발기인이다.보어는 원자의 보어 모형을 개발했는데, 전자의 에너지 준위는 이산적이며, 전자는 원자핵 주위의 안정적인 궤도를 돌지만 한 에너지 준위(또는 궤도)에서 다른 에너지 준위로만 이동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보어 모형은 .. 더보기 [백남준] '당신이 말하는 추상적 시간은 무엇인가?' 다니 블로흐: "당신이 말하는 추상적 시간은 무엇입니까?"백남준: 내용이 없는 공허한 시간입니다. 사실 그것은 선(Zen) 철학이 발전시킨 종합적 사상입니다. 음악처럼 비디오는 우리의 의식을 멈추고 과거와 현재를 함께 공식화하는 기술입니다. 비디오(영상) 녹화는 바로 우리의 플라스틱한 기억으로 남게 됩니다. 때때로 매우 고통스러울 수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우리의 기억을 통제할 수 있게 해줍니다. 우리를 망각하는 능력이 우리가 미쳐가게 하는 것을 막아준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다니 블로흐(Dany Bloch) : "Qu'est-ce que le temps abstrait, pour vous ?"백남준(NAM JUNE PAIK) : "C'est le temps vide, sans conten.. 더보기 [백남준] 이미 20대 부처의 경지를 넘어서다 백남준과 반가사유상 // 백남준 이 영상 작품이 이번 런던 테이트, '자아성찰' 섹션에서 소개> 더보기 [백남준] 그의 천재성은 한국인이라는 자부심에서 나온다 백남준의 천재적 창의성은 그가 단군의 홍익인간의 전승과 역동적인 몽골 기마민족의 혈통을 이어 받은 한국인이라는 자부심에서 나왔다. 자부심이 모든 창조성의 근원이 된다. "내가 황색재앙이다", "내가 문화 칭기즈칸이다: 다 이를 두고 한 말이다. 내 안에 우리 안에 1%의 열등감이라도 담고 있으면 개인이든 사회든 국가든 그의 능력을 100% 발휘할 수 없다. 백남준 열등감 제로 인간이었다 그렇게 때문에 백남준 은 천재임에도 진정 겸손할 수 있었다. "세계에서 내가 살아가는 나의 처세술은 내세우지 않는 것이다"라고 했다. 자부심이 강한 사람의 특징이다 백남준 영화에 보면 백남준 쾰른대학에서 박사를 받은 것으로 나오는데 백남준 그런 말을 한 적이 한번도 없다 미국 뉴욕 플랫 미술대학교 명예 박사를 받았지만 이.. 더보기 [백남준] 예술은 텃세, 서구 중심의 텃세 걷어차(Long story short) 백남준 서구 미술에 사기를 치다. 그런데 성공하다(?) 아니 서양과 동양의 예술적 위계(hierarchy)를 90:10에서 적어도 50:50은 만들었다. 이것은 확실하다. 백남준 예술은 텃세라고 했는데 그 텃세를 걷어버렸다> 그는 독일에 가서 독일 대학을 시시하다고 발로 차버리고 피아노를 망치로 부수다. 건방진 것으로 치면 그보다 더 건방질 수는 없다. 그가 서구 문화 전통과 예술적 족보를 상징적으로 부수는 방법은 그것밖에 없었다. 물론 비폭력이다.그렇게 해서 서구 문화와 예술의 운동장을 zero point로 만들다. 다 부숴 버렸기에 아무 것도 없는 텅 빈 운동장 위에 백남준 서구에는 족보와 전통이 없는 비디오 아트로 세계 예술사를 새로 쓰다 / 무에서 유를 창조하다 / 그의 배경은 한국이라고 보다는 .. 더보기 [백남준] 들뢰즈와 탈영토주의에서 차이점은? 들뢰즈의 탈영토와 백남준의 탈영토의 차이는 뭔가?- 탈영토 혹은 탈영토주의는 기본적으로 탈중심주의다 "나는 지방자치주의자다" - 백남준 / "이제 변방은 존재하지 않는다" - 들뢰즈 / 들뢰즈는 수평적(A Horizontal)이고 탈중심주의(Acentered System Society)를 언급한다. 들뢰즈의 리좀(Rhizome)을 설명하면서 이 개념을 도입했다. 아래 사진에 나온다)를 이런 표현으로 주장한다 / 백남준과 BTS 강연 중에서 - 이지영 철학박사(BTS 예술혁명 저자) 백남준의 탈영토 혹은 탈영토제국주의는 21세기는 영토의 크기와 관계없이 가상공간의 영토(영향력)를 극대화하면서 창의성(첨단통신기술과 미래의 비전)을 가지고 세계를 지배하는 것을 말한다. BTS 그들은 영토 없이도 전 지구촌 젊.. 더보기 [백남준] 1961년 작곡할 때부터 동서양 위계 50:50으로 잡다 년 백남준이 작곡한 '20개의 방을 위한 교향곡' 쾰른 악보를 보면 대부분 콘텐츠가 유럽과 아시아 반반씩이 들어간다>, 백남준은 1960년부터 유럽과 아시아를 동급으로 봤다. 다시 말해 백남준은 1961년부터 동양과 서양의 문화 비중을 50:50으로 배치하다> 이게 그렇게 쉬운 일 아니다. 예컨대 우리 교과서에 서양인 100명 들어와 있다고 치자, 그때 과연 서양 교과서에 한국 등 동양인 몇 명이나 들어가 있겠나를 생각하면 바로 이해가 된다. 특히 한국은 더 드물겠죠.백남준 1961년 동서양 예술에 있어 그 위계(hierarchy) 50: 50으로 잡다 1961년이면 현실적으로 동서양의 예술적 위계 10:90 정도였으리라 이것을 적어도 50: 50으로 만들겠다고 서양미술을 기초부터 흔들다 백남준 1963.. 더보기 [백남준] 종이에 물감붓 아니라 모니터에 전자붓으로 그리다 이게 진짜 혁명이다. 1963년 백남준이 일으킨 미술 혁명이다 // 전자 아트 '전자 붓' 개념이다. '물감 붓'과 '전자 붓' 차이는 비교가 불가능하다 종이에 물감붓이 아니라 TV 모니터에 전자붓으로 수직선과 수평선 다양한 여러 가지 선을 그리다"콜라주가 오일 페인팅을 대신하듯이 브라운관이 캔버스를 대신할 것이다" De même que la technique du collage a remplacé la peinture à l'huile, le tube cathodique remplacera la toile. » - Nam June Paik, "As the collage technique replaced oil painting, cathode ray tubes will replace canvas" 더보기 [백남준] 동료 M. 바우어마이스터 왈 "그는 기존질서의 파괴자" [백남준일기 2012-8-10]백남준 동료 마리 바우어마이스터 왈 "그는 기존질서의 파괴자" 백남준은 기존가치의 전복자다. 백남준이 처음 독일에 도착하여 전위미술그룹에서 알게 된 여자 중 마리 바우어마이스터가 있다. 그는 전위음악의 창시자인 카를 하인츠 슈톡하우젠의 아내이기도 한데 쾰른에서 전위예술과 퍼포먼스를 주도했고 1960년대 독일 예술계의 프리마 돈나였다. 2009년 1월말 한국을 방문하여 백남준 추모 3주기(2009.1.29)에 참석하여 추모강연회를 열었다. 여기에 그의 내용을 요약하야 적는다.백남준과 나는 쌍둥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고 생각과 행동이 닮은꼴이었다. 오랫동안 영혼의 대화자라는 생각이 든다. 그와 나는 같은 세대의 사람으로 당신에 기존문화에 대한 반항과 테러리즘을 감행한 것이 아닌.. 더보기 [백남준] '필름을 위한 선' 서양 필름(영화) 전통, 선불교로 해체 백남준이 독일에 가서 서양미술의 룰을 해체시킬 때 최고 무기는 역시 선불교다 서양인들 이를 따라올 수 없었기에 물론 존 케이지 같은 예외적인 인물이 있기는 했지만, 프랑스에서 발명한 영화(필름) 문법을 백남준이 깨는 데는 역시 선의 무사상 밖에 없다. 은 바로 그런 의도를 가지고 만든 작품이 아닌가. 필름이 아닌 영화를 만들고 싶은 그래서 진짜 영상을 만들고 싶었던. 음악이 아닌 침묵과 쓰레기 같은 먼지와 찍찍거리는 화면의 스크래치를 만드는 영화 이런 것은 홍수처럼 쏟아지는 영화의 외적인 이미지가 아닌 관객만의 독특한 내적 이미지를 중시하다 그래서 관객 각자가 스스로 영어를 만들어 보라는 부추김이라 할 수 있다. 그런 태도가 중요하다는 그렇게 해서 지존의 서구 영화형식을 해체한 안티영화인 셈이다. 여기.. 더보기 [백남준] 서구에 가서, 신사의 규정을 다시 제시하다 그는 서구적 가치의 처절한 파괴자였다. 신사의 규정을 다시 확립한 것이다. [위 사진, 마리 바우어마이스터 아틀리에서 열린 콘서트 중, 제목 '피아노 포르테를 위한 연습곡(Etude for Piano Forte)'에서 백남준 1960년 10월 6일 사진 출처 클라우스 바리쉬(Klaus Barich)] 년 60년대의 시작으로 1789년 서양의 정치민주화의 시발점을 연 프랑스 대정치혁명이 시작되었다면 그 혁명이 일어난 지 거의 '170년'이 지난 1959~1960년은 서구문명에서 그들의 예술체계가 해체되는 대문화혁명시기였다. 여기에 뜻밖에 우연히 백남준이 끼어들어 불을 붙이다. 쾰른에 있는 여기서 백남준 존 케이지의 넥타이를 자르다 / 쇤베르크-존 케이지-플럭서스-백남준 / 이들의 공통점은 기존의 서양음.. 더보기 [백남준] 석가모니의 번뇌를 뛰어넘어 새로운 세상을 열다 백남준 석가모니의 번뇌를 뛰어넘어 새로운 세상을 열다(Nam June Paik overcomes Buddha's agony and opens a new world)> 석가모니, 인도의 한 왕가에서 태어난 종교적 부처였다면, 백남준은 초부자 집에서 태어난 문화적(예술의) 부처였다 백남준의 라이벌은 부처다. 그는 과연 부처를 능가하였는가? 모든 가르침의 우두머리 종교라 하는데 그런 종교 중 하나인 불교의 깨달음보다 한 수 위인 예술의 절대적 아름다움은 가능한 것인가? 그것을 보여준 것이 바로 백남준이다 / While Shakyamuni was a religious Buddha born in a royal family in India, Nam June Paik was a cultural (artistic) B.. 더보기 [백남준] 랭보, 두 사람 'Voyant', 감각의 착란 속 본질 보다 [백남준과 랭보 두 사람은 Voyant] 천재 시인 랭보는 아래와 같은 유명한 말을 남기고 사라지다. 예술의 본질을 이야기하다. 1984년 35년 만에 귀국 백냠준 예술이 뭐냐고 묻자 "예술, 사람을 얼떨떨하게 하는 것" 기막힌 말이다. 이 말을 랭보는 '모든 감각의 착란(dérèglement de tous les sens)'이라고 했고, 미술사에서는 '착시(trompe oeil 눈속임 일종의 시각적 사기)'라고 하고, 브레히트는 '낯설게 하기(Verfremdungseffect)'라고 했고, 보들레르는 '엽기(bizarre)'라고 했다. 현대미술은 '차별화'라고 했다. 한마디로 너무나 평범한 것에서 특별한 것을 보는 것. 혹은 남이 보지 못하는 것 나만의 눈으로 꿰뚫어 보기 우리말에 천리안 혹은 통찰력.. 더보기 [백남준] 그의 친구 '플럭서스'의 경제 사정은 어땠나? 독일시대(1958년~1962년) 정도 백남준은 유학비를 받아서 경제가 바닥을 아니었다. 그러나 그의 동료 예술가들은 날마다 밥을 제대로 못 먹는 지경이었다. 남정호(뉴욕특파원)과 바우어마이스터와 인터뷰 소개 [질문] 남정호: 당시 경제적 여유가 전혀 없었나? [대답] 바우어마이스터: 당시 우리는 너무나 배가 고팠다. 어느 정도였는가 하면 플럭서스 동료 중에 디자이너 겸 기자가 있었는데, 시내에서 리셉션이 열리면 우리는 2마르크를 모아 그에게 쥐여 주면서 그곳에 가도록 했다. 그에게는 아주 품위 있는 검은색 양복이 있어서 그것을 입고 리셉션장에 가더라도 전혀 이상하지 않게 보였다. 입구에서 초대장을 보여달라고 하면 그는 “아, 택시에 두고 내렸네”라고 둘러댔다. 연기까지 하며 행사장으로 들어간 뒤에는 호주.. 더보기 [백남준] 20대 이미 반가사유상(생불)이 되었다. 백남준 20대 반가사유상 그 신비한 분위기와 그 염화시중의 미소를 퍼포먼스로 완벽하게 연출했다는 건 대단한 일이다 // -1000으로 사는 무소유주의자만이 할 수 있다 // 천재만이 할 수 있는 퍼포먼스다> // 백남준은 우리와 같이 살았던 생불이었다. 그러나 저세상으로 가버렸다. 여기 보면 백남준은 아직도 고뇌하는 모습이다. // 그 나이에 그는 사상가, 철학자는 될 수 있어도 명상가까지 가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그 높은 경지까지 올라갔다. 반가사유상 그 신비한 분위기의 모습과 그 염화시중의 미소를 퍼포먼스로 연출하려면 -1000이라는 무소유주의자만이 할 수 있다. 백남준 20대 그걸 해 냈다. 백남준은 이미 그런 심경의 철학자였고 사상가였기에 충분하게 그걸 비디오아트로 구현해 낸 것이다. 그렇게 보.. 더보기 [백남준] 서양미술의 위기 구한 비디오아트, 독일에서 잉태 독일인들은 백남준을 통해 뒤샹 이후 막다른 골목으로 몰린 서양미술을 그 위기에서 구한 비디오아트가 독일에서 잉태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아래 27살의 백남준, 그는 이 당시 지구상에 한번도 없었던 비디오아트라는 새로운 신대륙을 발견하고 그걸 태동시킨 시기였다. 비디오아트(물감 페인팅의 한계를 극복하는 전자 페인팅 E-painting 여기서부터 (뉴)미디어아트가 출발점이 된다)는 동서양미술사에서 유럽인이 신대륙을 발견한 것과 같은 등가가치를 가진다 // 1959년 뒤셀도르프 22갤러리, 백남준의 전자아트 모색기, 비디오아트 태동기 백남준, , 갤러리 22, 뒤셀도르프 더보기 [백남준] 왜 TV에 이어 '비디오아트'를 하게 되었나? The purpose of video art is to liberate people from the tyranny of TV and its images" - Nam June Paik 백남준이 비디오아트를 하게 된 동기/"비디오 아트의 목적은 TV 및 이미지의 폭정으로부터 사람들을 해방시키는 것이다" -백남준. The purpose of video art is to liberate people from the tyranny of TV and its images" 백남준 TV로 예술을 시작했지만 텔레비전(one-way)의 지배구조를 해체시키기 위해 그 저항의 수단으로 비디오(two-way)를 1964년부터 도입 그러면서 기술에 저항하는 기술 즉 기술의 인간화를 추구하다. 아래 1964년 백남준 텔레비전의 지.. 더보기 [백남준] 문화 테러리스트 Eine Kultur Terrorist von Orient [백남준] 문화 테러리스트 Eine Kultur Terrorist von Orient 2010-01-22 맑음 백남준 동양에서 온 문화테러리스트 Eine Kultur Terrorist von Orient 참으로 멋진 별명이다. 이런 영광이 없다. 한국예술가중 이런 찬사를 받은 작가는 없다. 유일무이하다. 독일인은 백에 완전히 반한 것이다. 예술의 뿌리는 공존과 평화다. 그러나 그 행위는 과격할 수 있다 남에게 피해를 주는 않는 범위내에서 그런 테러를 통해서 평화를 갈구하는 것이다. 평화를 위한 테러라 말이 엇나가지만 한국의 미는 바로 엇나가는 것이다. 서양에서는 이것을 역설이라고도 말한다. 키에르케고는 연애에 열정에 해당하는 것이 진리에서는 역설이라고 했다 역설은 하나의 열정이다. 미술은 착시를 통해서 .. 더보기 [백남준] 그의 스승, 존 케이지: 소음이, 경이로운 음악 –기존음악 테러 [백남준스승 존 케이지] -소음이야말로 경이로운 음악 –기존음악 테러2010/01/18 07:31 백남준 그의 웃음은 백만 불짜리 그는 마음이 무심이다. 백남준에게 스승이 있었다 그의 창작에 안내자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안내작백남준이 스승이라고 일컫는 사람들 한국인신재덕피아노성악 배운 신재덕작곡이 건우 그런데 한국인재덕서양인존케이지대열청소년은 사라며 예술가사상상상려불어넣어 준 서양인은사존케이지 존은 플럭서스탄생결정적 기여 미국현대미술중심적 역할 정신적 지주백남준에게 준영향어마어마하다 "우리가 어디가 건 우리의 귀 들리는 것은 대부분 소음이다 우리가 소음을 귀찮아한다면우히려우리를괴롭힌다만약우리가 그것을 주의 깊게 들으려 한다면 소음이 얼마나 환상적인 것인가를 드디어 알게 된다. 소음이야 말로경이로운 음악가장.. 더보기 "책은 랜덤액세스의 가장 오래된 형태" -백남준 "책은 랜덤액세스가 가능한 정보의 가장 오래된 형태" -백남준 질문: 백남준의 랜덤액세스 미학이란 뭔가? 대답: 1) 우선 서구근대주의 이중적 위계를 해체하는 것으로 백남준 미학의 비밀을 푸는 열쇠이자 무기이다 쉽게 말해 뒤통수를 치는 도깨비 장난 같은 예측불허의 방식이다. 이런 방식을 취해야 우리가 서구와의 게임에서 이길 수 있다("서양이 만든 게임에서 이길 수 없다면 그 룰을 바꿔라") 첫 전시에서 자기 마음대로 작곡하기를 시도하는 [랜덤액세스(작곡하기)]발표하다. 막대꼬치에 꽂혀 있는 레코드를 관객이 즉석에서 마음대로 골라 변형해 작곡할 수 있는 방식이다. 관객이 전시의 주인임을 선포한 것이다. 이 말은 롤랑 바르트가 1968년 에서 한 "독자의 탄생과 저자의 죽음"이란 말을 연상시킨다. [총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