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준과 플럭서스 구성원들은 스코어 즉, 악보 혹은 지시문도 작성했다. <Zen for walking 끌기 조곡>(1963)은 백남준이 만든 스코어 중 하나로 전시된 사진에서는 바이올린을 끌고 가는 퍼포먼스를 수행하고 있다. 행위와 소리가 결합된 작업, 행위예술이자 음악이다. // 백남준은 1963-2006년까지 죽을 때까지 독일과 미국에서 서양 예술의 성상인 바이올린에 목줄을 달고 40년 이상을 끌고 다니다 // 그는 평화적인 방식으로 한결 같이 지구촌 공존과 상생과 원활한 소통을 추구하며 세계를 호령하는 <문화 칭기스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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