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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 30대 (1962-71)

[백남준] 음악가인가 미술가인가? 전자아트 같은 탈장르로 확장

<백남준 비디오로 작곡하고 연주하는 시각예술가?> <결국 음악이라는 장르의 한계 벗어나 전자음악이 있듯 전자아트의 전자비전으로 확장 탈장르의 현상을 보인 거죠. 미술의 범위가 그만큼 넓어졌다는 걸 의미하죠>

 

- 백남준은 음악가인가 미술가인가?

"(김홍희) 백남준이 일본유학을 마치고 독일 뮌헨대학에서 고전음악을 공부하게 되는데 백남준은 이런 클래식 회의를 가지게 되고 피아노 사이에 피아노 사이의 음악 없을까를 생각해 두 대로 치는 피아노를 치는 발상도 하게 되죠. 그런 어떤 고전음악 돌파구를 찾고 있었는데 그 때 존 케이지 만남 우연히 만나 사상적으로 크게 매료되죠. 존 케이지 말하는 음악은 문학 철학이 다 음악이고 음의 화음보다 소리의 조직을 음악이라고 보죠, 바로 비트음악 몸의 맥박을 비롯한 신체의 소리 거리의 소리 일상과 기계의 소리 등 모든 소리가 음악의 기원이 된다는 생각했죠. 음악도 작곡을 해서 연주라는 것이 아니라 소리의 조직으로 이루어진다는 새로운 발상 그걸 주역에서 얻어왔죠 그러다보니 비결정성 우연의 소리의 도입이 중요하게 봤는데 백남준은 그런 사상에 경도된 셈이다. 서구인이지만 동양정신에 함몰된 철학자에게 서양음악에 젖은 동양인 반대 입장에게 영향을 받은 것이죠. [백남준은 이걸 모래 씹은 것 같다고 해죠] 소음 침묵 정적 호흡소리 들리지 않는 차원의 소리까지 음악이 될 수 있었죠. 이런 새로운 음악철학이 백남준으로 하여금 음악의 고정관념 깨고 되고 더 나아가 음악에 행위를 집어넣어 행위음악이 되죠. 그래서 매우 자극적 충동적이고 때로는 폭력적이죠. 이것은 결국 음악이라는 장르의 한계 벗어나 전자음악이 있듯 전자미술 전자비전으로 확장 탈장르의 현상을 보이게 되죠 미술의 범위가 그만큼 넓어지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