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백남준 50대 (1982-91)

[백남준] 우리 모두 그의 '갈락시아스(은하계)' 속에 살고 있다

<우리 모두(인류)는 백남준의 은하계 속에 살고 있다> "너와 나의 '갈락시아스(은하계 γαλαξίας)'" - NJP

 

우리는 모두 남준의 '갈락시아스(은하계)' 속에 살고 있다. <우리의 손에 백남준의 하늘에 그린 성좌와 SNS 은하계가 쥐어져 있다. 그 속으로 들어가면 우리 인간도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우주 어디나 구석구석 갈 수 있고 어느 시간이나 마음대로 여행할 수 있다>

 

[은하 어원 명칭] 전 세계의 은하수에 대한 여러 이름과 그 기원, 관련된 창조 신화들을 설명: 한국에서는 은하(銀河, 은빛의 강)’ 또는 은하수(銀河水)’라는 명칭이 주로 쓰이며, 제주도에서는 미리내라고도 부른다.한자문화권에서는 은하수(銀河水)’ 외에도 은한(銀漢)’, ‘천하(天河)’, ‘천한(天漢)’, ‘천황등 다양한 명칭이 쓰인다. 일본어 (아마노 가와, 하늘의 강)’의 명칭.

 

[갈락시아스] 영어 이름은 우유에서 유래된 고대 그리스어 <여러분의 손에 백남준 은하계가 들려있다> ‘Γαλαξίας(Galaxias)’의 변형이다. 이 단어는 ‘Galaxy’의 어원이기도 하다. 그리스 신화에서는 은하수가, 헤라가 헤라클레스에게 우유를 먹이다가 우유를 쏟아서 만들어졌다고 설명하고 있다. ‘Galaxy’의 어원을 살펴보면, 그리스어로 은하를 뜻하는 Γαλαξίας에서 유래된 라틴어 ‘Via Lactea’에서 변형된 것이고, 지구에서 보이는 은하면에서 별들에 의해 만들어진 옅은 띠의 빛을 의미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엄밀하게는 ‘Milky Way’라는 용어가 오로지 밤하늘에 은하가 이루는 빛의 띠만을 나타내고, 은하는 ‘Milky Way Galaxy’ 또는 간단히 ‘Galaxy’로 불러야 한다고도 하지만,어떻게 이 관습이 넓게 퍼졌는지는 확실하지 않으며, ‘Milky Way’라는 용어는 일상적으로 양쪽의 맥락에서 사용된다.

 

산스크리트어와 몇몇 다른 인도아리아어로, 은하수는 하늘의 갠지스 강(Akash Ganga)’으로 불린다. 은하수는 푸라나로 알려진 힌두교 성서에 여전히 신성하게 남아있다. 갠지스강과 은하수를 서로 지상과 천체의 유사체로 여긴다. 힌두교 책에서 ‘Kshira(क्षीर, milk)’는 또한 은하수를 대신하는 이름으로 사용된다.

 

중앙아시아에서 아프리카까지 넓은 지역에서, 은하수에 대한 이름은 (straw)’과 관련된다. 이것은 고대 아르메니아의 신화(‘Trail of the Straw Thief’)에서 유래되었다. 우랄어, 튀르크어, 우그리아어에서 은하수는 새의 길(Birds' Path)’로 불린다. 이주하는 새들의 길이 은하수를 따라가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스웨덴에서는, 은하수 벨트의 별들이 언제 겨울이 올지 예측하는 데 사용되었기 때문에 겨울 길(Vintergatan)’로 불린다. 이베리아반도 언어로, 은하수는 ‘Road of Saint James'로 번역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