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인이 없었다면 르네상스 따위는 없었다. 무슨 말인가 하면 르네상스는 마르코 폴로가 중국의 동양문화를 서구에 갖고 돌아온 것이 큰 계기가 되었다. 그가 당시 어떻게 베네치아에서 베이징까지 올 수 있었는가 하면 실크로드라는 긴 길을 칭기즈칸이라든가 쿠빌라이가 잘 지키고 있었기 때문이다" - 백남준, 1984년 12월 파리에서 강연 (내 예술의 뿌리는 민중의 시간예술) 중 일부 발췌>
백남준 따라하기, 목포 백남준 전시에서 / 서구 고급 예술의 성상이지 상징물인 바이올린에 백남준 평생 여지 없이 모독을 가하고 조롱하다. 이런 백남준의 자신감은 어디에서 나온 것인가? 바로 칭기즈칸의 유산(?)이다. / 12세기~13세기 이탈리아를 문명화시킨 것은 몽골 문화라고 생각했다. 그 다리(이탈리아와 중국과 몽골)를 놓은 사람은 바로 마르코 폴로(1993년 베니스비엔날레에서 황금사자상 받은 작품 중 하나) 이때 중국의 국수가 이탈리아로 들어가 스파게티가 되다 아래 작품 제목이 마르코 폴로다. 그 이유가 조금은 이해가 된다. 아래 작품에 몽골어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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