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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 50대 (1982-91)

[백남준] 신라금관(사슴뿔 모양의 순금왕관), 스키타이에 온 것 - 백남준 //예를 들어, 스키타이인들이 한국의 남단에 도착했다... 부산 근처에... 그리고 신라의 왕(부산 부근에 살고 있던)이 사슴뿔 모양의 순금 왕관을 썼다. 이 두 가지가 바로 스키타이 예술의 특징이다. 비록 두 문화의사슴뿔 크기는 달랐지만, 지금까지 이러한 왕관이 중국이나 일본 어디에서도 발견된 적이 없다.(누군가 만주 어딘가에 고비사막이나 시베리아 땅에 묻어두었을지도 모르지만.) 보이스가 내게 고비사막은 사막이 아니라고 했다. 그 당시 고비는 온통 수풀이었다고 했다. 그는 '유라시아 대륙'에 집착했다.그는 단지 겉모습만 타타르족(한국인과 민족적인 유사성이있다)을 닮은 것이 아니라 샤머니즘... 그리고 살아 있는 영혼에 대한 집착과 같은 그들의 광기에도 친근감을 느꼈던 것이 분명하다.나는 TV.. 더보기
[백남준] 새들은 노래를 통해 공간을 (탈)영토화한다 새들은 노래를 통해 공간을 영토화한다. 현대미술은 노래(무중력 소리)를 통해 전 세계 미술을 영토화한다. 이것이 바로 백남준이 말하듯이 세계를 지배하는 방식, 즉 탈영토화이다. 백남준은 오늘날의 예술이 음악의 전시가 되지 않으면 탈영토화의 예술은 불가능하다고 믿었다. 그의 첫 전시 제목이 음악전>인 이유다. 진정한 비소유적 예술형식이며, 진보된 전자통신기술 덕분에 시간과 공간, 자본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는 상징적인 선언이다. //Les oiseaux territorialisent l’espace par leur chant. L’art contemporain territorialise l’art dans le monde entier par le chant (son en apesanteur). C’est l.. 더보기
[백남준] 루이즈 피포(L. Piffault) 올랭프 드 구주(O. de Gouges) 해설 J’ai choisi de travailler à partir d’une œuvre de l’artiste Nam June Paik. C’est un artiste coréen né le 20 juillet 1932 à Séoul, en 1964 il émigre aux Etats-Unis, il meurt en 2006 à Miami. Il a au départ étudié la musique électronique. Il a travaillé à Radio-Cologne avec le compositeur allemand et pionnier de la musique électroacoustique Karlheinz Stockhausen. Il côtoie l’avant-garde de l’époqu.. 더보기
[백남준] 1984년 일본 도쿄 소게쓰[草月]홀 '보이스'와 협연 1984년 일본 도쿄 소게쓰[草月]홀(일본 전위아트의 전당)에서 백남준과 요셉 보이스가 공동으로 참여한 퍼포먼스 '코요테 콘서트 II'가 펼쳐졌으며, 이들이 각각 몽골의 늑대 울음소리(인류학자 레비스트로스 풍의 야생의 사고를 예술화)와 초원의 달빛(몽골 코드, 달 중심의 음력문화)을 음악적으로 표현한 것을 통해 1961년 첫 만남부터 23년간 계속 이어온 공동의 관심사가 무엇인지 알려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들의 이후 1986년 도쿄에 이어 서울에서 공연 계획을 가지고 있었으나 요셉 보이스의 죽음과 함께 미완으로 끝났다 더보기
[백남준] 퐁피두 전시, 전례(족보) 없는 미술양식, '비디오아트' 창안 백남준은 (서양에서는) 전례(족보)가 없는 새로운 표현양식(l'inventeur d'une forme d'expression nouvelle)인 비디오아트를 창안하다> 나는 추상적인 텔레비전(물리적 음악)을 발명했다 - 백남준> 백남준 비디오아트의 교황 1982년 퐁피두 전시 텍스트 Contexte historique Par Alexandre Boza / 인터뷰 영어와 프랑스어로 말하다 백남준은 여기 1982년 퐁피두와 인터뷰에서 '인공지능'을 예언하다 Nous essayons de mettre un nouveau cerveau(신개념의 인공지능) aux televiseurs. 백남준 미디어 조명 확장에 애쓰다 Éclairage média> 백남준은 “콜라주 기법이 유화를 대신하는 것처럼 음극선관이 캔.. 더보기
[백남준] 90년 보이스 추모굿, 장-폴 파르지에 영상 '늑대의 걸음' [백남준] 90년 보이스 추모굿, 장-폴 파르지에 영상 '늑대의 걸음'백남준 굿 -미디어론 맨 마지막 부분 친필 [장 폴 파르지에 백남준 굿론 원문 중 일부] Il a racontél'avion en flamme, le pilote nazi (malgré lui?), la Mongolie, le coup de foudre pourl'Asie./Des flammes en voici. Un des chapeauxen ciment est coiffé d'un bob américain,arrosé d'essence: allumette, feu, fumée.Quand le feu va s'éteindre, Paik le ré-alimente avec son propre chapeau, lechapeau tradi.. 더보기
[백남준] 1984년 홍라희 여사로부터 고맙다는 인사의 글 받다 홍라희 여사가 백남준에게 고맙다는 인사의 글을 남기다> 년 백남준이 파리에서 전시할 때 참석한 홍라희 여사>  1980년대 삼성, 아직은 세계적 명성을 얻기 전이다. 백남준의 큰 은혜를 입다. 세계적인 작가 백남준의 브랜드가치를 공유한 것이다. 백남준 홍익인간의 전형 / 백남준도 후에 삼성의 TV 기부 등 많은 도움을 받다 // 1984년 홍라희 여사가 백남준에게 고맙다는 인사의 글을 남기다> "백남준 선생과 삼성과 인연은 1984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백남준 선생이 35년만에 처음 한국을 방문하였을 때 당시 국제적 성장의 기틀을 마련한 삼성 TV모니터를 자신의 작업에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이건희 회장과 함께한 어느 날 백선생이 격식에 얽매이지 않고 세계인으로서 조국에 대한 애정과 삼성에 대한 기대.. 더보기
[백남준] 1988년 기자들과 만남에서 웃음보 만들다 백남준 왈 / “태고 때는 말이야, 우리 동북지방에 한 3개월 동안 한 번도 해가 뜨지 않고 늘 밤인 적이 있었어. 일본, 중국, 한국은 음력을 쓰고 있잖아. 그때 당시에는 해가 없기때문에 모두 달을 봤겠지. 달을 봤을 거야. 달을 보고 가령 예를 들어서 달무리가 서면 내일 비 오겠다, 달이 이제 그 어떤 크기에 따라서 날짜가 얼만큼 갔다고 알 수 있는 거고. 이 지구상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달을 쳐다보면서 정보를 서로 공유했다. 그래서 그것이 가장 오래된 TV고 달은 인류 최초의 TV였어. 선덕여왕은 첨성대를 지었어. 종이는 이제 죽었어. 단 화장실 종이는 빼고 말이야.”이러니 긴장 속 기자들과 좌중들 웃을 수밖에. 그의 타고난 입담, 그 천재성 놀라웠다 - 당시 다다익선 설치기계기사 '남주희'의 증언.. 더보기
[백남준] 1984년 굿모닝 미스터 오웰 위성아트 직전 KBS방송 1984년 1월 1일(한국에서는 1월 2일) 백남준 굿모닝 미스터 오웰 위상아트를 중계하기 전에 KBS가 제작한 백남준을 소개하는 영상을 보내다. 80년대 만든 것인데 요즘 만든 백남준 자료보다 오히려 덜 왜곡되어 훨씬 뛰어난 생동감으로 넘친다. 황병기, 유진상, 이경성 당시예술계 인사들 인터뷰를 통해 백남준 예술의 이해를 돋는 내용도 나온다 사회 최효주(조각가) 백남준은 태평양 10번 정도 왔다갔다 하면서 완성했다고 한국 김덕련(비디오아트스트)와 장석원(미술평론가) 백남준 아트에 대한 설명자로 등장하기도 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WJUS6umKPzw 더보기
[백남준] <말에서 크리스토까지> 제목 붙은 그의 원문 영어 텍스트 백남준 쓴 영문글 우리는 열린 회로 속에 살고 있다. 이 중 한 에세이인 에 나오는 텍스트[From Horse to Christo (1981)] 여기서 말(Horse)은 인터넷[통신속도]을 상징(?)A thorough study of video has to start with the horse since up to the invention of the telephone in 1863, also the year Monet invented impressionism, the horse was the fastest means of communication. The coincidence of these two events is significant as both inventions have torn apart a.. 더보기
[백남준] 프랑스혁명, 재해석하며 서구인에게 "더 공부하라"고 백남준은 프랑스 혁명에 대해서 프랑스의 그 어느 위대한 프랑스 역사학자보다 훨썬 더 창조적이고 객관적으로 과학적으로 프랑스 혁명에 대해 논하다. 다시 말해 그는 1989년 전자조각의 한 장르인 전자 로봇을 통해 프랑스 최고의 지성인들보다 더 예리하면서도 통찰력 넘치는 사관을 펼쳤다.  백남준의 결론 "제발 서양인들(프랑스인들 당대에 유럽에서도 가장 선진화된 사람들)에게 공부 좀 해라. 특히 아시아에 대해서 말이다"> 프랑스 혁명을 일으킬 정도로 서양에서 가장 콧대가 높은 프랑스의 지성이었지만 이에 대해 조롱하다>백남준 로봇 안에 적힌 빼곡하게 장난스럽게 적어놓은 영어와 프랑스어와 기호에 대해 제대로 해석할 필요가 있다 백남준 연구자들의 몫이다> 아래 작품 '디드로' 그는는 서양에서 처음으로 대백과 사전을.. 더보기
[백남준] 첨단 테크놀로지는 그의 키워드, 근데 왜 굿이 나오나? 백남준처럼 첨단 테크놀로지를 많이 사용한 작가도 없다. 그래서 테크놀로지는 백남준 키워드가 된다. 백남준 예술에게 비빔밥이라는 말만큼 많이 나온다. 그런데 갑자기 굿은 왜 나오나? 그것은 바로 기술의 한계점 때문이다. 기술의 인간화 생명화 활성화 시키려 했기 때문이다. Gut=Good (진짜) 굿은 이 세상을 이롭게 하는 것이다. 홍익인간처럼. 예술에 있어 다빈치는 기술과 예술을 합쳤지만, 백남준은 한 수 위다. 기술과 예술 그리고 주술을 합친 것이다 더보기
[백남준] 굿모닝, "기술-예술 결합한 비디오 예술의 고전이 될 것" 1984년 굿모닝 위성아트에 대해 백남준 부인 구보타 시게코도 한마디 . 남편을 추켜세우다. "이것은 기술과 예술이 결합한 새 세대의 예술로써 미켈란젤로가 르네상스 예술의 고전이 된 것처럼 비디오 예술의 고전이 될 것이다" / 1984년 굿모닝 미스터오웰은 1000년 안에 다시 나오기 힘든 작품이다. 그 스케일도 그렇지만 1984년 1월 1일 전 세계 최고 아티스트를 한 자리에 같은 시간대에 모으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게 백남준의 슈퍼파워다 더보기
[백남준] '그의 혁명은 정보혁명' 1989년 작 '자화상 [백남준의 혁명은 바로 '정보' 혁명] 1989년 작 백남준의 '자화상(아래)'을 보면 낡은 모니터 속에 TV 안경을 쓰고, 청동 마스크를 한 백남준이 출연한다. 또 동양사상을 연상시키는 '불상', 시간예술을 상징하는 '시계', 전자아트를 암시하는 '자석', 지구촌을 뜻하는 '지구본', 서구 음악을 뒤집은 '그랜드피아노', 비디오아트를 떠올리는 '비디오테이프' 등이 나온다. 이 작품을 잘 보면 '혁명'이란 단어가 나오는데, 이게 무슨 혁명인가? 그것은 아마도 '정보 혁명'일 것이다. 백남준은 60-70년대엔 공간과 소리를 시간과 영상으로 전환하려 했다면, 80-90년대 이후는 "정보가 석유를 대신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 예언하면서 정보 지식사회가 도래했음을 알렸고, 이는 현대 미술의 과제인 경제적 부와 .. 더보기
[백남준] 그의 어린 후배 강익중, 심히 아끼다. 강익중전(청주) [청주시립미술관 전관에서 7월4일~9월29까지] 뉴욕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 강익중(1960~)의 커리어 40주년 기념 및 (청주와 청원이 통합청주시로 출범한) 통합청주시 10주년 기념으로 강익중 작가의 고향인 청주에서 청주시립미술관 전관에 걸쳐 청주가는 길: 강익중> 전시가 7월4일~9월29일 열린다. / 이규현 기획 / 작가의 고향에서 전시 / 백남준이 아낀 강익중 / 뉴욕 휘트니에서 백남준 강익중 2인전을 할 때 어린 후배에게 메인 전시장을 양보하다 더보기
[백남준] 홍익대 김은지 교수, 하늘을 나는 물고기 모든 것 설명 [김은지 홍익대 교수] 이 작품 제작에 필요한 83대의 TV를 한꺼번에 조달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이 고민은 1984년 여름에 한국의 삼성전자가 120대의 TV를 지원해 줌으로써 해결되었다 이때부터 백남준과 삼성은 매우 가까워졌다. 백남준도 전에는 SONY를 많이 사용했다> 백남준 1985년 뒤셀도르프의 미술관(쿤스트무제움 Kunstmuseum)에 소장된 작품 하늘을 나는 물고기>에 대한 모든 것을 자세히 적고 있다 /  1초마다 변화무쌍한 모니터 화면이 달라진다. 백남준 원래 1974년 이 작품을 시도했지만 당시에는 그럴 만한 제작비가 없었다. 그래서 비교적 제작비가 적게 드는 TV 부처가 나온 것이다. 이 백남준 대표작은 뉴욕 미술계와 유럽 미술계까지 대박을 치고 결국 네덜란드 국립미술관 소.. 더보기
[백남준] "몽골인이 없었다면 르네상스 따위는 없었다" 1984 몽골인이 없었다면 르네상스 따위는 없었다. 무슨 말인가 하면 르네상스는 마르코 폴로가 중국의 동양문화를 서구에 갖고 돌아온 것이 큰 계기가 되었다. 그가 당시 어떻게 베네치아에서 베이징까지 올 수 있었는가 하면 실크로드라는 긴 길을 칭기즈칸이라든가 쿠빌라이가 잘 지키고 있었기 때문이다" - 백남준, 1984년 12월 파리에서 강연 (내 예술의 뿌리는 민중의 시간예술) 중 일부 발췌> 백남준 따라하기, 목포 백남준 전시에서 / 서구 고급 예술의 성상이지 상징물인 바이올린에 백남준 평생 여지 없이 모독을 가하고 조롱하다. 이런 백남준의 자신감은 어디에서 나온 것인가? 바로 칭기즈칸의 유산(?)이다. / 12세기~13세기 이탈리아를 문명화시킨 것은 몽골 문화라고 생각했다. 그 다리(이탈리아와 중국과 몽골)를 .. 더보기
[백남준] 우리 모두 그의 '갈락시아스(은하계)' 속에 살고 있다 우리 모두(인류)는 백남준의 은하계 속에 살고 있다> "너와 나의 '갈락시아스(은하계 γαλαξίας)'" - NJP 우리는 모두 남준의 '갈락시아스(은하계)' 속에 살고 있다. 우리의 손에 백남준의 하늘에 그린 성좌와 SNS 은하계가 쥐어져 있다. 그 속으로 들어가면 우리 인간도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우주 어디나 구석구석 갈 수 있고 어느 시간이나 마음대로 여행할 수 있다> [은하 어원 명칭] 전 세계의 은하수에 대한 여러 이름과 그 기원, 관련된 창조 신화들을 설명: 한국에서는 ‘은하(銀河, 은빛의 강)’ 또는 ‘은하수(銀河水)’라는 명칭이 주로 쓰이며, 제주도에서는 ‘미리내’라고도 부른다.한자문화권에서는 ‘은하수(銀河水)’ 외에도 ‘은한(銀漢)’, ‘천하(天河)’, ‘천한(天漢)’, ‘천황’ 등 .. 더보기
[백남준] 프랑스혁명 200주년 작품, '전자요정(La Fee Electronique)' 1989년 프랑스혁명 200주년 기념 작품 전자 요정을 프랑스 정부의 의뢰로 만들었다. 백남준 서양의 정치 민주화에서 가장 진보적이고 위대한 프랑스 대혁명에 대한 작품을 발표하면서 서구문명의 맹정과 혹은 허점을 지적하다 1) 서구의 가장 앞선 지식체계인 대백과사전은 중국에 비해 2000년이나 뒤졌음을 지적하다 2) 프랑스 혁명이 서구 유럽의 민주주의에 가장 크게 기여한 놀랍고 혁혁한 역사지만 혁명이라고 해서 폭력이 정당화될 수 있는가 하는 문제를 제기했다.  [참고] 한국은 폭력이 없이도 2016-2017년 촛불혁명을 통해서 민주주주의 혁명(정권교체)을 이루었다 이를 보고 독일 디 차이트>는 이제 세계는 민주주의를 한국에서 배워야 한다고 극찬을 하다 /// 백남준, 서양에서 가장 민주적이고 진보적 혁명인.. 더보기
[백남준] 라울 뒤피, 1989년 프랑스 혁명 200주년 기념 로봇 1[라울 뒤피와 백남준] 1989년 프랑스 혁명 200주년 기념 로봇 퐁피두 전시 / 원문 백남준 아래 설치물은 파리 시립 현대 미술관에 있는 Raoul Dufy의 전시실 방을 배경으로 전자 로봇을 설치하다. 그래서 백남준은 이 작품의 이름을 전자 요정(La Fée électronique.)>이라고 붙이다 //Nam-June Paik, 1989, douze postes de télévision en bois, douze moniteurs couleurs, un lecteur vidéodisque laser, tissu, fleurs en tissu, 300*200*50cm, Paris, Musée d'Art Moderne de la ville de Paris//L'auteur de ce robot for.. 더보기
[백남준] 1984, 굿모닝 미스터 오웰 이야기 2024.04.25 백남준 유치원 동창이자 수필가 이경희 선생(1932 생) 오늘 12시에 / 향년 92세로 하늘나라로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삼가 머리 숙여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어제 내 몸이 그렇게 안 좋더니 결국 이경희 여사가 귀천, 자택은 용인이지만 장례식장 어딘지 확인? 반포 성모병원 장례식장 / 발인 4월 27일 8시 / 문상 25일 12시부터 / 사진 상. 2013년 / 하.이은화 선생님(오마이 기사 제가 초대 / 미술 미술사랑 미술사람 사람 생생한 미술관 이야기 전 세계 누비다 / 미에 미쳐서 미를 나누려고 하는 미술 스토리 텔러) - 저의 소개(김형순 30세기를 산 20세기 인물이라  제 이야기 좀 이해가 안 될수도?/백남준 불가해한 작고 -대체불가능 작가/백남준 연재 2년 -유튜브 6개월 -백남준 / 포럼.. 더보기
[백남준] 만약 코리아에 그가 없었다면 대한민국 쫄딱 망했다 [백남준] 만약 대한민국에 그가 없었다면 대한민국은 쫄딱 망했다 [1부] 백남준 누구?[백남준 10년마다 크게 발전하다] (아래사진 백남준 1964년이후 10년간 뉴욕에서 제대로 먹지 못해 영양실조 걸리다) / 백남준 '1932년' 초부자 집에서 태어나다 집이 3천평이고 집에 캐딜락 수리공 10명 고용 / '1942년(10대)' 뭘 했나? 프랑스어를 독학, 누이의 피아노 공부를 보면서 혼자 연습과 작곡 / 중간에 맑스를 접하면서 1945년(경기중 1학년) 당에 가입 / '1952년(20대)' 동경대 공부 쇤베르크 연구 / '1962-3년(30대)' 독일에서 첫 전시 TV 혁명(TV아트로 서양미술 추방-서양미술사 해체, 서양미술사에는 TV가 없다) / 그 중간인 60년대와 70년대 사이인 1968-1.. 더보기
[백남준] 퐁피두 삼색기와 랜던액세스 1. "책은 랜덤액세스가 가능한 정보의 가장 오래된 형태이다" - 백남준 * 랜덤액세스는 질서정연한 서구 근대주의의 해체를 의미한다. 선사시대에는 예술(art)에 주술(magic)이 들어갔지만, 21세기에는 예술(art)에 주술 되신 기술(technology)이 들어갔다. 그렇다고 현대미술에서 주술(근원적 생명을 부활시키는 에너지)이 필요 없는 것은 아니다. 백남준은 선사시대 주술성을 대신해서 샤머니즘 아트(한국 굿 문화)를 도입했다. 기술에는 야생성, 주술에는 과학성이 결핍될 수 있지만 이를 상호 보완하고 융합해서 만든 것이 바로 비디오 아트다 2. "의심할 여지없이 백남준의 단일 작품(삼색기 1982년)이 퐁피두센터 전시에서 이렇게 큰 공간이 제공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4개월 동안 퐁피두 전시.. 더보기
[백남준] 비디오 아트-위성 아트의 창시자, 레이저 아트의 개척자 0 백남준 없었다면 큰일 날뻔 했다. 서양미술 공세가 원자폭탄급이라 / 그들보다 더 센 핵 원자폭탄급이고 그들을 훨씬 뛰어넘는 방어막인 백남준이 있어 그나마 다행이다. 우리가 서양미술에 삼켜 먹힐 뻔했다 1958 케이지 만남 1960 존 케니비 넥타이 잘림 1961 1 백남준, 비디오 아트와 위성 아트의 창시자이고, 레이저 아트의 개척자이다. 2 한국은 문화인류학적으로 보면 천문학의 나라다. 조선에서 아침 朝라는 한자를 보면 이 들어 있다. 백남준은 바로 천문학의 후손답게 을 최대로 발휘해서 를 바탕으로 그것을 예술화했다 그것이 바로 위성아트다. 위성아트의 정신을 바로 초국가적으로 초연결을 의미하는 것이고 지구촌에 인류공동체(참여와 나눔과 공유와 연대를 극대화하는 코뮌세상) 건설하는 것이다 3 백남준과 .. 더보기
[백남준] "그는 나의 엄마 / 백남준 한마디로 세계적 예술 샤먼" Art press, nov. 1989 // Intro : pourquoi ce titre : Souvenir de ma mère l’oie… Loi… / Ma mère Paik // Quand Paik en aura fini avec la vidéo, il écrira, me dit-il, un grand livre sur la Chine. Je lui réponds que moi, c’est à peu près le contraire. Quand j’en ai eu fini avec la Chine, je me suis mis à m’intéresser à l’art vidéo. Et comme par hasard, le café où nous échangeons ces propos, au coin d.. 더보기
[백남준] 파리 김순기 작가, 뉴욕 백남준 쳐들어가다 파리에 사는 김순기 작가, 뉴욕에 사는 백남준을 쳐들어가다 1982년 / 그녀는 인터뷰를 비디오로 작품화하다. 프랑스 유명 철학자 데리다와 낭시 등과의 대담도 작품화하다. 백남준은 가장 오래된 문서는 바로 이라고 말한다. 인류문명적, 인류학적 대화를 나누다 [인터뷰 ] 백남준과 김순기, 질문과 대답이 다 예리했다. 백남준 자택에서 //김순기 재불작가의 탁월한 비디오 작품 1982년 백남준 예술론에 대해 다양하게 묻는다. 백남준의 사상의 광맥은 무궁무진하다. 아니 광활하다. 이 작품 옆에 김순기 작가가 프랑스 사상가이자 해체주의 철학으로 유명한 데리다와 인터뷰 내용을 비디오아트로 만든 것이 같이 있다. 백남준도 데리다 그 이상의 대단한 사상가였다. 김순기는 백남준에게 물었다. 중국과 몽골의 차이는 뭔가? .. 더보기
[백남준] 그는 '인복'이 터진 사람이다. 왜? '홍익인간'이기에 홍익인간(두루 넓게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 백남준은 세계 예술가 중에서 인복이 가장 많은 사람이다. 존 케이지, 요셉 보이스, 샬럿 무어먼, 슈톡하우젠 등등 기라성같은 예술가와 절친이 되었다. 그런데 그런 인복은 그냥 나온 것이 아니다. 그가 홍익인간으로 먼저 남에게 도움을 주었기 때문이다. 백남준을 만난 미국인, 독일인, 프랑스인, 일본인 등등 모두 그에게 반했고 그를 적극적으로 도왔다. 그만큼 그들도 도움을 받은 것이다. 심지어 미국 록펠러 재단 자금부장과도 절친이 되다. 그는 MoMA 큐레이터 '바바라 런던'이 록펠러 지원금을 받도록 백남준이 그의 옆구리를 찌르다. 바바라 런던은 미술지원금을 받게 되고, 그 후 백남준에게 별명 하나를 붙이다. 백남준은 예술가 이전에 외교관이다. 협상에 귀재라.. 더보기
[백남준 ] "그 안에 무당 있다". 엑스터시 같은 황홀경 없이 어찌 예술이? 시게코 여사 책 재구성 "남준 안에 무당 있다". 남준 어머니는 무속신앙을 믿는 분이었다. / 그의 어머니는 뭔가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마다 점쟁이를 찾아가 점괘를 받아 오셨단다 남준과 그의 부인은 동양철학을이야기하다가 말싸움을 심하게 하게 되는 일이 발생했다 / 일본의 선도 좋지만 한국의 샤머니즘에 비하면 무척이나 따분하지 이에 부인은 발끈한다 / 무슨 소리예요 둘 다 각자의 이론과 배경을 가진 철학 아니에요 위아래가 어디 있어요 / 남준도 이에 못지 않게 반박한다 / 절대 아니야 한국의 무당은 훨씬 창의적이라고 / 사실 한국문화의 뿌리는 샤머니즘이다 한국문화는 유교적이기보다는 불교적이고 불교적이기보다는 샤머니즘적이다 이것은 동학사상과 함께 한국문화의 기원이자 뿌리가 되는 근간이다 그러나 이를 창조적으.. 더보기
[백남준] 내년 첫날 광화문에서 '굿모닝! Mr.오웰' 재방영하라 "백남준은 세계 미술사에서 하늘(우주)을 캔버스 삼아 그림을 그린 오페라를 연주한 첫 예술가다" [22세기는 바로 오늘부터 시작한다] 40주년( (1984~2024) 맞아 내년 첫날인 2024년 1월 1일 광화문 광장 역사박물관에서 지금보다 훨씬 큰 대형 스크린으로 방영해야 한다. 1984년 백남준 작품의 오리지널을 살리되 최근 NFT, 메타버스, 뉴미디어 기술을 합쳐 전 세계에 방영해야 한다. 요즘 젊은이들에게 백남준 작품이 임팩트가 없다고 하는데 이번에 한번 제대로 보여줘야 한다. 백남준은 1984년 캔버스로 전 세계를 연결해 우주로 확장한 천상에서 전자 오페라를 그려낸 것이다. 엔터테인먼트와 하이아트를 반반씩(백남준 주특기)로 살려낸 것이다. 당시에 최고 대중예술가와 고급미술가가 총출동한 지구상에 .. 더보기
[백남준] 1984년 1월 1일 우주 미학, 디지털-인터넷시대 선언 백남준 1984년 1월 1일 우주 미학, 디지털시대, 인터넷시대를 선언하다> 1984년 위성아트는 시공간을 초월해서 (creating a multi-temporal and multi-spacial symphony) 일종의 전 세계 방송의 정보와 뉴스가 하나 하나 악기가 되어 총체적으로 연주하는 오케스트라라고 본 것이다. 백남준은 거기서 총감독 총지휘자가 되다. 그래서 이 작품을 흔히 '우주 오페라'라고 한다.  백남준은 '1984년 굿모닝 미스터 오웰'이라는 작품을 발표하기 직전 1993년 겨울에 "이제 우리에게 21세기는 1984년 1월 1일부터 시작된다(Pour nous, le XXl e siècle commencera le 1er janvier / For us, the twenty-f..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