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의 만나면 대사건이 터진다 - 유럽의 후기인상파와 일본의 우키오예
서양의 인상파 특히 고흐가 일본의 관념화인 우키오에 만나면서 서양화는 세계적인 회화가 되고 말았다. 서양의 인상파가 우키오예를 만나지 못했다면 인상파의 위력을 반으로 떨어졌을 것이다. 만약에 당시에 인상파가 고구려의 벽화를 만났다면 지금의 후기 인상파보다 훨씬 더 높은 차원의 세계적 화풍이 잉태되었을 것이다.
일본의 자포니즘이 있었다면 늦기는 했지만 이제 21세기에 케이 컬러(코리아니즘)로 돌아오고 있다. 백남준의 비빔밥 미학은 바로 이런 것이 아닌가!! 동양과 서양이 제대로 만나야 최고의 예술을 꽃 피울 수 있다는 결론이다. 백남준 생각은 적어도 동양 50% 서양 50%로 되어야 한다고 본 것이다. 이런 세계 문화를 완전히 뒤엎어버리는 출발점에 서 있는 것이 지금이 아닌가 싶다 다만 일본이 먼저 그것을 했고 한국은 늦었지만 지금 시작하게 된 것이다.
'백남준 자료 아카이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남준] 아감벤과 백남준 다음 세대는 유전자 예술(Bios Art) 예상 (0) | 2024.07.08 |
---|---|
[백남준] 들뢰즈의 탈영토와 백남준의 탈영토의 차이는? (0) | 2024.07.08 |
[백남준] 유럽, 낭만주의 이후 정착한 '천재' 개념의 범주에서 그를 본다 (1) | 2024.06.03 |
[백남준] 2000년 세계문화사 중 가장 위대한 예술가 (0) | 2024.05.29 |
[백남준] 다빈치 비교 II 테크놀로지 예술의 발명가 : 명상가 (0) | 2024.05.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