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백남준 한국의 젊은 작가에게 주는 충고 <선진국에 딴죽을 걸 수 있는 불확실적 선택과 도박술을 배우자><그들에게 실험적으로 도전하고 대들고 도박하듯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기술을 배우자> /
[백남준 1995년 후배 작가들에게 주는 처음이자 마지막 충고는 1) 강한 이빨론(동서의 문화가 어떤 것이든 다 씹어 잘 소화시켜라) 그리고 2) 선진국에서 하는 말에 대해 항상 그들이 잘못 생각하고 있다는 반론(특히 서양의 이원론)과 딴죽을 걸고, 그들에게 실험적으로 도전하고 대들고 도박하듯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기술을 배워라] 백남준은 1963년 독일 첫 전시에 상징적인 몸짓이기는 하지만 서양미술의 목을 치다 //
<선진국에 딴죽을 걸 수 있는 불확실적 선택과 도박술을 배우자>“ 나는 청년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주려고 전람회를 끌어온 것은 아니다. 청년들에게 무슨 음식이나 깨뜨려 먹는 강한 이빨을 주려고 이 고생스런 쇼를 하고 있는 것이다.” // 백남준은 1993년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린 미국 휘트니 비엔날레전 개막에 맞춰 언론에 기고한 글에서 이렇게 말했다.“한국문화와 지극히 이질적인 미국전시회일 뿐이다”란 비판이 쏟아지는 가운데에서도 그는 휘트니비엔날레를 통해 “선진국에 딴죽을 걸 수있는 불확실적 선택과 도박술을 배우자”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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