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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 50대 (1982-91)

1984년 굿모닝 미스터 오웰(백남준 16만달러 빚지다)

1984년 굿모닝 미스터 오웰(국가가 해도 하기 힘든 프로젝트를 // 백남준 개인이 하다) 때문에 // 백남준 미국 PBS 공영방송에 16만 달러를 지불해야 했고 // 매달 일정액을 분납해왔다

 

그런데 // 돈이 갈급한 시기에 // 마침 KBS가 방송권을 사줬기(1만 8천 800달러 )에 // 그 재정적 위기를 조금이나마 // 넘길 수 있었다. // PBS 지불할 돈의 8분의 1을 확보한 셈이다. //

 

이 일에 다리를 놓은 사람은 바로 천호선 선생(당시 문화부 장관의 비서실장) // 아찔한 순간들이다. //

 

백남준 이 빚을 갚기 위해서 존 케이지, 요셉 보이스, 머스 커닝햄, 앨런 긴스버그 당대 최고의 예술가들에게 // 무조건 판화 제작을 강제하고 // 그 작품 세트를 팔아서 제작비를 충당했다. // 그들의 작품이 좋아서가 아니라 // 이들이 너무 유명한 세계적 명성을 가지고 있었기에 팔리다

빚 때문에 괴로워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비행기 안

 

이 작품 후 백남준 오랫동안 빚을 갚느라 마음고생이 어마어나하게 심했다 아래는 이 빚을 어떻게 갚을까 고민하는 백남준 모습이다. 그러나 이 작품의 성공으로 그는 21세기를 시작하는 30세기를 연 작가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