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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 60대 (1992-2001)

[백남준] 넘 완벽하면 신도 화 낸다 "When too perfect, lieber Gott böse"

백남준의 너무 완벽하면 신도 화를 낸다는 말은 완벽함이 만물의 척도가 아니라는 점을 일깨워준다. // 또는 선불교에서 말했듯 "예술 작품이 너무 많은 의도를 드러내는 곳에서는 더 이상 예술이 아니다... 아름다움은 달아난다고 보았다. // 독일 교수 Michael Schumacher 아래 문장에 대한 해석

 

너무 완벽하면 신도 화를 낸다(2000년 백남준 작품)

 

<백남준은 좋은 작품은 작가는 그냥 문제점만 던지고(여기서 중요한 것은 작가의 아이디어가 정말 경이롭고 창의적이어야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하거나 건드릴 수 있다) 관객이 이를 완성하는 쌍방형 소통과 co-operation을 중시하다. 전시의 주인공은 작가가 아니라 관객이라는 소리다. 예술의 민주주의자다운 말이다. 전시에서 관객의 참여를 그만큼 중시하다>

 

백남준 아티스트 소개 // 원래 백남준은 작곡가로서 예술 경력을 시작했다. 하지만 그의 스승 볼프강 포트너는 한국 태생의 백남준을 "매우 특별하고 비상한 현상"이라고 생각했고, 그를 쾰른에 있는 WDR의 전자 음악 스튜디오에 추천했다. 이곳에서 그는 칼 하인츠 슈톡하우젠을 만났고 요셉 보이스도 그의 예술적 동반자가 되었다. 1958년 미국 작곡가 존 케이지와의 만남이 결정적이었다. 그 후 백남준은 액션 음악으로 완전히 새로운 길을 걸었으며 '파괴(파괴로 창조하는)적 예술가'로 미술사에 이름을 올렸다. // Über den Künstler // Ursprünglich begann Nam June Paik seine künstlerische Laufbahn als Komponist. Sein Lehrer Wolfgang Fortner hielt den gebürtigen Koreaner allerdings für eine „so extraordinäre Erscheinung“, dass er sich nicht für ihn zuständig fühlte und ihn an das Studio für Elektronische Musik beim WDR in Köln empfahl. Hier traf er auf Karlheinz Stockhausen und auch Joseph Beuys wurde zu seinem künstlerischen Wegbegleiter. Entscheidend war die Begegnung mit dem amerikanischen Komponisten John Cage 1958. Danach ging Paik mit seiner Aktionsmusik ganz neue Wegeund als „destruction artist“ in die Kunstgeschichte ein.

 

"너무 완벽하면 신도 화를 낸다". 2007년 백남준 추모 1주기 맞아 독일 뒤셀도르프 시에서 그의 삶과 예술을 추모하기 위해서 시에서 여러 가지 모색 끝에 뒤셀도르프 시내 모든 버스(tram)에 백남준 얼굴을 대문짝하게 붙이자고 합의했다. 그래서 뒤셀도르프 시민들이라면 누구나 그를 기억하고 추모할 수 있게 하는 조례를 결정하다. 아래는 그 시내 버스전차(트램) 중 하나이다. Wenn zu perfekt, lieber Gott böse / “When too perfect, lieber Gott böse” das Zitat des koreanischen Künstlers Nam June Paik bildet den Titel des Vortrages von Prof. Michael Schumacher, den er am zweiten Messetag, dem 8. Dezember von 16 bis 17 Uhr halten wi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