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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 40대 (1972-81)

[백남준] 공영방송의 가장 중요한 두 주제: '세계평화-지구보존'

백남준, 1970년 미디어 작가로 미디어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공영방송이 다뤄야 할 가장 중요한 주제 2가지는 1) 세계평화이고 2) 지구보존이다"

 

[백남준 1963년 독일 '부퍼탈'에서 'TV아트'로 세계 미술계 데뷔하다. 그리고 1년 후 미국 뉴욕으로 건너가 10년간 제대로 먹지 못했다. 영양실조에 걸리다. 큰 깨달음은 얻다. <어떻게 지구촌 인류가 구원을 받을 수 있나?> 여기에 대한 대안을 작품으로 발표한다.

 

그를 세계적 작가로 만드는 2개의 유명한 작품이 그것이다. 하나는 'TV부처'(동서가 서로의 장점을 살려 공존해야 인류가 산다 / 전쟁 예방하는 평화 사상/ 백남준이 보기에 미국과 중국의 대립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 서로 윈윈하는 상생의 관계를 유지하라고 충고한다)이고 또 하나는 'TV정원'(자연과 문명이 서로 존중하며 공존해야 인류가 산다 / 지구촌을 제대로 살리는 환경 보호 사상 이것이 실천이 되지 않으면 2019년부터 시작한 코로나가 다시 올 수 있다)이다 여기에 인류의 구원이 있었다고 본 것이다.

 

세계평화(여기서 'TV부처'가 나왔다)와 지구보전(여기서 'TV정원'이 나왔다)이야말로 공익 제1호이며, 이것이 바로 공영TV의 제1관심사가 되어야 한다. 오늘날 우리에게 필요한 건 '비디오공동시장(Marché Commun de la Vidéo, 이것은 독일 철학자 하버미스의 공론장 이론과도 통한다. 그래서 백남준 1973년 '유튜브'를 예견하다. 이런 질서를 정착시킬 수 있는 자유무역의 옹호자가 되어야 한다. - 백남준 1970년 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