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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 60대 (1992-2001)

백남준 조수6년(1997~2002)간 '라파엘레 셜리(건축가집안)'

시인 Armand Schwerner 부고기사] 백남준 조수 라파엘레 셜리의 친구인 Frances Alenikoff가 좋아한 시인이다. 뉴욕은 한 예술가를 검색하면 서로 연결 연결되는 예술가가 많다. 네트워킹 촘촘하다 그래서 뉴욕에서 예술가들이 활동하게 되는 이유일 것이다. 미국은 좋은 나라는 아니지만 전쟁으로 돈 벌려고 하는 사람도 많지만 예술가에게 뉴욕만큼 인맥을 만들기 좋은 곳은 없다. 그런 면에서 뉴욕은 매력적이다

[] 백남준 머서 스트리트 5층에 살았다 머서 스트리트 4층에 무용가 Frances Alenikoff가 살았다 백남준 조수를 7년한 라파엘레 셜리는 바로 이 무용과와 같이 살았다 그래서 그녀는 윗층과 사는 백남준의 조수가 된 것이다 셜리는 건축가집안으로 예술적 환경에서 자랐고 처음에는 회화를 하다가 백남준 만나면서 미디어아티스트가 되었다 아래 뉴욕타임스 기사는 바로 라파엘레에 같이 살았던 유대인 출신 무용가 Frances Alenikoff 부고 기사다

 

[뉴욕타임스] 백남준 머서 스트리트 5층에 살았다 머서 스트리트 4층에 무용가 Frances Alenikoff가 살았다 백남준 조수를 7년한 라파엘레 셜리는 바로 이 무용과와 같이 살았다 그래서 그녀는 윗층과 사는 백남준의 조수가 된 것이다 셜리는 건축가집안으로 예술적 환경에서 자랐고 처음에는 회화를 하다가 백남준 만나면서 미디어아티스트가 되었다 아래 뉴욕타임스 기사는 바로 라팔엘레에 같이 살았던 91세에 사망한 유대인 출신 무용가 Frances Alenikoff 부고 기사

 

건축가 집안인 라파엘레 셜리는 백남준 만나기 전까지는 회화를 했고 그 이후 미디어아티스트가 되었다. 그런데 그녀는 원효의 영향을 받다 모든 그림이 순환의 형식을 취한다 그래서 대부분 원형의 모습을 하고 있다 공공미술도 많이 했다 아래는 그녀의 작품이다.

// 북극광 시리즈 알루미늄/아카이벌 잉크젯 프린트에 장착된 C-프린트 2009-2010 가변 크기 // Arctic Lights200910Raphaele의 항해 보트를 타고 북극권으로 향하는 14일간의 탐험을 기록다. 항해 중에 Shirley2009Shooting Stair에서 처음 사용된 빛 조각의 아이디어를 임시 변통을 사용하여 얼음이 덮인 밤의 북극 수경으로 전환했다. 조디악 보트의 운영자가 유인하는 "라이트 브러시". 원정대의 선박에 주둔하는 동안 Raphaele는 시간 경과 사진을 사용하여 빛이 물 표면을 조각하면서 다양한 크기의 디스크, 사각형 및 원과 같은 3차원 구조를 형성할 때 빛의 움직임을 포착했다.

 

백남준이 1999'소호(머서가 110번지)' 자택 작업실에서 라파엘레 셜리와 같이 레이저아트 드로잉을 놓고 어떻게 설치할 건지 논의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녀는 뉴욕 백남준 구겐하임 전시준비를 전후로 백남준 조수를 7년간 했다> 인터뷰 중 한토막

- 그가 뉴욕에서는 가난했다?

"위대한 인물의 특징은 일상문제에 얽매이거나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게 내 생각이다. 백남준은 자신의 문제에 대해 걱정을 안 하는 건 아니나 그는 항상 남을 먼저 생각할 정도로 이타적이었다. 우선 다른 사람의 행복을 최우선 순위에 두었다. 그리고 자신이 이미 내린 결정에 대해서는 연연해하지 않았다. 뇌졸중으로 쓰러졌을 때도 그랬겠지만 그는 아무리 참담한 일을 당해도 대체적으로 매우 낙관적인 것 같다."

 

위에 흐리긴 하지만 '라파엘레 셜리의 아카이브(Raphaele Shirley's Archive)'라는 제목이 보인다. 2012년 소마미술관에서 열린 백남준탄생 80주년 광선 전에 '워터스크린' 설치를 위해 내한한 라파엘레는 2001년 전시 때 찍은 '워터스크린'사진을 아카이브형식으로 선보였다

백남준 조수를 7년간 한 라파엘 셜리와 인터뷰 중 2토막 2015년 뉴욕 > [1] 나의 질문: 샤머니즘 같은 원시주의와 레이저 같은 하이테크의 결합이 과연 가능한가?

미국작가 라파엘레 셜리 : "백남준은 인류보편적 생각을 가진 예언자로 기술과 문명의 궤적을 제대로 알고 있었다. 그는 예술가만이 아니라 또한 그 이상을 뛰어넘는 철학자였다. 미국의 유명한 비디오작가 브루스 나우만(Bruce Nauman)'진정한 예술가란 신비의 진실을 열어줘 세계에 도움을 준다'라고 말했는데, 백남준은 그런 면에서 보란 듯이 우리의 일상에 묻어나는 샤머니즘을 수준 높은 예술의 영역으로 끌어올렸다. 그런 면에서 보면 그는 진정한 예술가였다."

 

[2] 나의 질문: 백남준은 어떤 인물인가? 에피소드라도 하나 소개한다면?

 

"백남준은 매우 지적(highly intelligent)이고 사려가 깊은 사람이었다. 그는 항상 동양과 서양, 과학과 종교와 예술을 큰 틀 안에서 연관시키는 사유를 했다. 그는 내가 만난 본 사람 중 마음의 스케일이 가장 컸다. 그는 자신의 예술을 명상의 형태로 즐겼고, 레이저 빛 아래 어둠 속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레이저조각을 몇 시간 동안 바라보느라 여념이 없었다. 다른 조수도 그랬겠지만 나는 그와 함께 있는 시간이 특별했다. 그는 거의 완벽한 침묵 속에서 오랜 시간 휠체어에 앉아 자신의 레이저작품을 응시했다. 그의 침묵이 깨지는 순간은 바로 레이저아트에 관한 이야기를 할 때이거나 철학적 논제를 꺼낼 때였다. 뉴욕 머서(Mercer)가 옆 프린스(Prince)가에는 '제리'라는 그의 단골집이 있었는데 우리도 매일 거기서 그와 함께 점심을 먹었다. 그는 동물이나 여성에 대해 매우 유쾌한 유머와 조크를 던지며 우리를 즐겁게 해줬다. 내가 그와 작업하는 동안 내내 그는 정말 나에게 과분할 정도로 친절했고 그의 장난기(playful mind)는 또한 뺄 수 없는 그의 단골메뉴였다."

 

- 현대미술에서 백남준이 왜 중요한가?

 

"그는 정말 예술의 범위를 확장했고 거기에 최초로 하이테크와 TV를 도입하는 데 선구자 역할을 했다. 일반적으로 그의 작품은 빈티지 분위기가 나는 브라운관, 자기테이프 등 오래된 기술이든 새로운 기술이든 시대의 흐름에 맞았고 또한 시대를 앞선다는 느낌을 준다.

그는 작품을 통해 삶과 죽음 같은 영원히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 같은 철학적 물음까지도 풀어보려 했다. 그의 작품은 지금도 믿을 수 없을 만큼 생생하고 역동적이다. 그런 면에서 그 어느 작가도 그를 쉽사리 능가할 수는 없을 것이다."

 

2000년 백남준 뉴욕 전시 전후에서 백남준 조수를 6-7년간 라파엘레 셜리, 그녀는 2000년 백남준 뉴욕전 하이라이트 <야곱의 사다리>를 같이 만들었다 // 그녀는 건축가 집안에서 자랐다. 그는 나에게 말했다 // 자신도 처음에는 회화를 했는데 // 백남준 영향으로 미디어아티스트가 되었다고. // 전자빛 아티스트 그리고 원효의 원융합일의 사상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 모든 작품이 거의 원형이다. 그녀는 자신의 집에 2번이나 나를 초대 백남준 관련 자료를 처음으로 공개해 너무 고마웠다. // 마치 백남준을 뉴욕에서 간접적으로 만난 느낌을 받았다 // 남편은 구겐하임 미술관 시니어 큐레이터(기술분야)였다 // 아래 그녀의 작품 2점을 소개한다 // 일종의 공공미술이다 //

 

라파엘레 전시 Raphaele Shirley May 20 2010 Chealsea Art Museum // Raphaele Shirley is a French-American multi-media artist. She lives and works in New York City. She studied fine arts at the Beaux Arts of Aix-en-Provence, France and then moved to NYC in 1993. Her practice ranges from light art, sound, public art, social interventions, collaborative works and performance.

 

Some of her collaborations include Perpetual Art Machine [PAM], an interactive video installation and online web community, founded in 2005, of over 2000 members. In 1998 she co-founded The New York International Fringe Festival, the largest theater festival in the US. She was video pioneer Nam June Paik’s assistant from 1997-2002, where she developed his monumental laser works, including the 75-foot waterfall Jacob’s Ladder for the S.R.Guggenheim museum in New York, Bilbao and Seoul and the 30 meter- wide, award winning, Laser Waterscreen‚ permanent on the lake of the Olympic Park of Seoul Korea. She built upon her experience with Nam June Paik and developed her own series of site-specific works, including a commission in Norway in 2009, Jewels of Kvinesdal, a 30’ wide stainless steel, a xenon sky-beam viewable from 15 kilometers around. Another public art-work, commissioned in 2010, Shooting Stair for Dorfman Projects, Long Island, NY, is a water and laser light sculpture set outdoors. Her piece‚ Light Shot on a Bender, combining LED lights and water was presented in the Bring to Light festival in 2011 in Greenpoint, NY. She recently completed a 60-foot diameter light spiral for the Flint Public Art Project in Flint, Michigan.

Her work has been shown in venues such as the Museum of Moving Image, S.R. Guggenheim, Chelsea Art Museum and Post Masters Gallery in New York, the NCCA Moscow, 2nd Moscow Biennial and the Hermitage St. Petersburg, Russia, at the Museum of Modern Art, Linz, Austria and Art Basel/ Miami 2006. She participated in 2009 and 2010 in the artist residency/sail boat expedition to the Arctic Circle, Norway with the Farm Foundation, “The Arctic Circle” Residency directed by Aaron O’Conn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