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준은 키치정신에서도 선각자다. 아는 척하는 않은 그의 반지성주의는 몸의 철학과 예술의 생활화과 통하죠.소통과 참여가 바로 그런 정신에서 나온 것이겠죠. 그는 TV에다 기를 집어넣어 살아움직이게 하는 요술가죠. 그리고 기계를 가지고 가장 재미있게 놀다간 사나이죠. 그런 흔적을 이런 작품에 남겼죠. 자연과 대화만이 아니라 기계와 대화를 할 줄 아는 사나이의 본을 보이고 갔다. 앞으론 그런 인간형이 사회를 이끌어가게 될지 모른다
위 백남준 'TV는 키치(TV is kitsch)' 1996 백남준의 장난기가 최고로 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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