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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 60대 (1992-2001)

[백남준] 넘 완벽하면 신도 화 낸다 "When too perfect, lieber Gott böse" 백남준의 “너무 완벽하면 신도 화를 낸다”는 말은 완벽함이 만물의 척도가 아니라는 점을 일깨워준다. // 또는 선불교에서 말했듯 "예술 작품이 너무 많은 의도를 드러내는 곳에서는 더 이상 예술이 아니다... 아름다움은 달아난다고 보았다. // 독일 교수 Michael Schumacher 아래 문장에 대한 해석 너무 완벽하면 신도 화를 낸다(2000년 백남준 작품) 백남준 아티스트 소개 // 원래 백남준은 작곡가로서 예술 경력을 시작했다. 하지만 그의 스승 볼프강 포트너는 한국 태생의 백남준을 "매우 특별하고 비상한 현상"이라고 생각했고, 그를 쾰른에 있는 WDR의 전자 음악 스튜디오에 추천했다. 이곳에서 그는 칼 하인츠 슈톡하우젠을 만났고 요셉 보이스도 그의 예술적 동반자가 되었다. 1958년 미국 작곡.. 더보기
[백남준] 그의 책 '우리는 열린 회로 속에 살다' 제4부 편집자 서문 백남준 저서 제 4부 편집자의 서문 [백남준이 New York Times의 TV 평론가로 백남준보다 1살 아래인 존 조셉 오코너(John Joseph O'Connor 아래사진)와 시작한 서간 관계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 존 오코너(1933~2009)는 누구? 뉴욕 브롱크스에서 태어난 그는 미국의 저널리스트이자 비평가였다. 아일랜드 이민자 부모에게서 태어난 네 아들 중 한 명인 그는 뉴욕 시립대학에서 학사 학위를 , 예일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 그는 1959년 월스트리트저널(The Wall Street Journal)에서 카피 에디터로 경력을 시작했고, 이후 저널의 예술 편집자이자 연극 및 무용 평론가가 되었으며, 계속해서 뉴욕타임스(The New York Times)에서 활동했다. // .. 더보기
[백남준] 얼(정신), 얼음(정신 차려), 어른(정신 성숙), '얼'은 Media 즉 '굿' (영문) 포함 Media 中世신학의 개념으로 서신과 交流하는 手段, 모체를 의미하는 낱말이다. 굿의 어원은 몽골어의 얼(정신자체)이니 Media와 굿이란 거의 같은 말이다."빛과 어둠(明暗)은 삶의 영원한 동반자이다! 무속의 굿(미디어)은 '어둠(暗)'을 수용하는 예술이고, 할리우드 미디어는 '빛(明)'을 향유하는 예술이다" Media 中世신학의 개념으로 서신과 交流하는 手段, 모체를 의미하는 낱말이다. 굿의 어원은 몽골어의 얼(정신자체)이니 Media와 굿이란 거의 같은 말이다. 따라서 France의 Media가 멀리 한국의 굿을 취재하러 온 것은 자연이라면 자연스러운 형상이다. 보이스(Beuys)는 죽음에서 돌아와서 발언한 극소수의 인간 중 한 사람이다. 죽음이 싫으니까 우리는 갸웃이 넘보다가는 뒷걸음질한다. 공자.. 더보기
[백남준] 한 미국학자는 중국이 서구를 1300년 간 앞섰다 [한 미국학자는 아시아(중국)가 서구를 1300년 동안 앞섰다 그러나 백남준 아시아가 서구를 1500~1600년 동안 앞섰다고 본다?] 최근 미국의 역사학자 마이클 하트는 대담한 가설을 제시했다. 서기 2세기까지는 서양 문명이 중국 문화보다 더 발전되어 있었으나, 그 시점에서 발전 규모가 역전되어 중국 문명이 서양 문명을 따라잡았을 뿐만 아니라 실제로는 세계문명을 15세기까지 이끌었다. [참고 중국에서는 서기 105년 후한시대 화제(和帝)때 궁중의 물자 조달 책임자였던 채륜(菜倫)이 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채륜이 제지술을 개량했던 서기 105년 경은 한나라가 한반도에 낙랑군을 비롯한 4군을 설치했던 시기였다. 이때부터 동양이 서양을 앞서다] 그러나 15세기부터는 서양이 다시 선두주자가 되었다. 마이클.. 더보기
[백남준] 비빔밥(소프트웨어)의 미학-포스트산업시대 예술 비빔밥(소프트웨어)의 미학-포스트산업시대의 예술(1995) -백남준 // 상당히 긴 문장인데 앞부분만 살짝 소개하다. // 과거에 파인아트로의 미술은 경제생활의 끝자락에서 나오는 파생물, 장식으로만 여겨졌다. 예를 들어, 품위 있는 아들이 미술을 전공하기로 마음먹었다면 방탕한 사람 취급하며 집 밖으로 내쫓을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 파인아트로의 미술은 경제사회의 원동력으로서 경제적 성공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왜 코페르니쿠스 같은 변화가 일어나는 걸까? / 21세기를 살아남기 위해 / 하드웨어 자본주의'에서 '소프트웨어 자본주의'로 전환을 해야 하는 시대가 왔다. Aesthetics of Bibim-bab [a rice hash]-The Art of Post Industry Era (1995) In.. 더보기
[백남준] 스카타이 단군과 홍익인간 단군이 생각한 홍익인간 두루 많은 사람들(우리나라만 아니라 인류가 포함된다)에게 넓게 이익을 주는 사람이 되라 홍익인간의 이념을 정보시대에 구체적으로 실천한 사람이 20세기이 등장하다 바로 백남준이다. 그는 비디오아트로 위성아트도 인터넷 아트로 전 인류가 원활한 소통을 통해 전쟁을 막고 세계 평화와 공존을 최고의 가치로 생각하는 예술을 펼쳤다 그래서 백남준에게 단군은 영웅이었다 그래서 백남준은 단군 스카타이 단군을 전자조각으로 작품화했다. 이런 사람이 나와 21세기 인류에게 희망을 주다. 고구려와 로마가 붙으면 고구려가 이긴다는 설이 있지만 한국역사를 보면 남의 영토에 대한 욕심이나 의지가 없다. 그렇게 평화와 공존 무엇보다 홍익인간을 이상적 인물로 삼았다. 미국이나 일본이나 유럽과는 가치관 다르다. 더보기
[백남준] 'TV와 함께 요강, 놋그릇으로 연주하는 (전자)굿' [영어판] Gut played with chamber pots and brassware, along with TV [1] Gut, the original experience of Nam June Paik's childhood Gut was the origin of all arts to Nam June Paik Gut seems to be related to childhood memories. Once a year, on the first lunar month of the lunar calendar, the family brought a shaman and held a Jaesu Gut' or a Gut for good luck of the family to help the family business. Each t.. 더보기
[백남준] 르네상스, '마르코 폴로'가 중국문명 서구에 전했기에 세계사를 몽골이 처음 만들다. Global 이라는 개념을 창조한 나라다. 몽골인이 없었다면 르네상스 따위는 없다 - 백남준> 내 예술은 아무래도 한국의 관제문화와는 그다지 관계가 없고 민중의 예술, 그중에서도 민중의 시간예술, 춤, 그리고 부족이랑 무당의 음악에 가까운 것 같다. // 내 스스로도 죽기 전에 몽골이라든가 티베트, 거기에 크리미아반도 부근까지 가고 싶다는 생각이다.  몽골이라고 하면 모두 바보같이 생각하지만 그게 아니다. // 몽골인이 없었다면 르네상스 따위는 없다. // 무슨 말인가 하면, 르네상스는 마르코 폴로가 중국의 동양문화를 서구에 갖고 돌아간 것이 큰 계기가 되었다.  당시 그가 어떻게 베니스에서부터 베이징까지 올 수 있었는가 // 하면 실크로드라는 긴 길을 칭기즈 칸이라든가 쿠.. 더보기
[백남준] 단군시대 이후 멸종했던 '홍익인간' 다시 환생하다 스키타이 단군 시대 5천년 전 있었다가 멸종했던 '홍익인간(두루 넓게 주변 사람에 도움을 주는 인간형)이 한반도에 다시 환생하다. 그가 바로 백남준이다. 그는 문화 칭기즈칸으로 "내가 황색 재앙(yellow peril)이다"라고 선언하다. 이제 유럽과 미국은 다 죽었다. "그들과 게임에서 이길 수 없다면 그 룰을 바꿔라"라고 선포하다. 21세기 형 전자 디지털 노마드가 되어 돌아오다. 더보기
[백남준] 1995년 광주비엔날레 특별전에서 다움(Daum) 발동 다움(Daum)이 1995년 백남준이 광주비엔날레에서 기획한 특별전 에서 처음 나왔다고 백남준은 당시 미디어아트의 세계적 권위자 미국 출신 '굿맨'을 큐레이터로 초청했다 그리고 김홍희 전 서울시립미술관 관장을 한국 측 큐레이터로 지명했다. 백남준은 지식보다 정보를 더 중시하다. 자신을 '정보 아티스트'라고 했다. 1995년 한국에서 처음 광주비엔날레가 열렸을 때 특별전으로 정보 아트(Info Art)전을 열었다. 백남준은 "한국은 다 좋은데 정보가 너무 부족하다"고 늘 말했다. 우리가 이 말을 항상 되새겨야 할 것 같다. 큐레이팅 김홍희(전 시립관장), 신시아 굿맨(아래 사진) 백남준은 신시아 굿맨 같은 세계적 정보(전자)아트 전문가를 광주비엔날레에 초대해, 우리로 하여금 정보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데 .. 더보기
백남준 조수6년(1997~2002)간 '라파엘레 셜리(건축가집안)' 시인 Armand Schwerner 부고기사] 백남준 조수 라파엘레 셜리의 친구인 Frances Alenikoff가 좋아한 시인이다. 뉴욕은 한 예술가를 검색하면 서로 연결 연결되는 예술가가 많다. 네트워킹 촘촘하다 그래서 뉴욕에서 예술가들이 활동하게 되는 이유일 것이다. 미국은 좋은 나라는 아니지만 전쟁으로 돈 벌려고 하는 사람도 많지만 예술가에게 뉴욕만큼 인맥을 만들기 좋은 곳은 없다. 그런 면에서 뉴욕은 매력적이다 [] 백남준 머서 스트리트 5층에 살았다 머서 스트리트 4층에 무용가 Frances Alenikoff가 살았다 백남준 조수를 7년한 라파엘레 셜리는 바로 이 무용과와 같이 살았다 그래서 그녀는 윗층과 사는 백남준의 조수가 된 것이다 셜리는 건축가집안으로 예술적 환경에서 자랐고 처음에는 회.. 더보기
[백남준] 무릇 늑대의 世界에서 더 한 進步한 것은 別로 없다 백남준 천재의 글쓰기인데 한자가 너무 많다. 백남준의 인류학적 넋두리 결론 '굿'은 '미디어'다 // 무릇 늑대의 世界에서 더 한 進步한 것은 別로 없다. 따라서 Canal plus Ex Nihilo의 四人組 로케(프랑스 방송)에는 Fargier, Gautereaux, Nahon, Audio man이 우리의 Beuys 追禱굿을 곳을 훌륭히 번역, Media化해 준 것도 必然的이었다고도 생각된다. Canada의 Indian specialist와 점심할 機會가 있었기에 " 만약 내가 America Indian으로 태어났다면 무슨 부족에 속했을까요?" 했더니 순식간에 서슴치 않고 "너는 Eskimo다" 라는 明答을 해주었다 항상Eskimo의 고집쟁이임과 그의 掠奪婚(원시사회이에서, 다른 부족(部族) 여자를 약.. 더보기
[백남준] 세계최초(?)로 단군을 예술화하다 백남준은 세계최초(?)로 단군을 예술화한 사람이다. 백남준은 언제나 나의 자존심을 만족시켜준다 [2006년 리움미술관 에서 찍은 사진] 백남준은 세계최초로 단군을 예술화한 사람이다 스키타이 왕 단군 테크놀로지 개발과 관련해서 인류가 공통적으로 갖는 관심이 있다면 그것은 테크놀로지가 지능이나 감성 면에서 어떻게 인간과 유사해질 수 있는가의 문제일 것이며, 이에 대하여 과학자들은 사이보그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로봇을 개발해 왔다. 백남준의 로봇 개발은 1964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제 2회 아방가르드 페스티벌에 출연한 K-456 로봇은 걷고 말하고 노래하며 배설도 하는 것으로 20채널 짜리 라디오로 조정되는 것이었다. 1986년 이후 신시네티의 칼 솔웨이 화랑과 공동 개발한 로봇들은 테크.. 더보기
[백남준] '다다익선'이 미국국립미술관이었다면 저렇게 ['다다익선'이 워싱턴국립미술관에 있다면 저렇게 내버려둘까]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807172125005&code=960202 미국 워싱턴 국립스미소니언미술관 큐레이터와 미술보전 전문가와 연구진은 10년이 넘게 백남준의 남긴 먼지나 다름 없는 쓰레기 같은 소품 하나라도 보물처럼 소중히 여기면서 백남준 아카이브실에 잘 보관하고 그걸 시대 별로 분류하고 연구하고 정리하면서 아카이브 작업을 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 아직도 10%정도 밖에는 정리를 못했다고 하면서 지금도 그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그렇게 그들은 백남준이라는 작가에 대한 태도와 높은 존경심은 우리하고는 너무나 차이가 난다 미국시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백남준 작품 백남준.. 더보기
[백남준] 1993년 메가톤갤러리 '하우젠앤워스' 전시 '하우젠앤워스(Heisen and Wirth)' 스위스에서 출발한 글로벌 3대 브랜드 메가톤급 갤러리(9개 갤러리)에서 백남준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가지다. [질문:고승연] 1993년에는 백남준 작가의 전시를 열기도 했는데, 당시 빈 공장 건물을 빌려 성공적으로 이끌었죠. 이 경험이 나중에 하우저앤워스가 어디에 '공간'을 열지 선택하는데 있어 자신감을 심어줬다고 알고 있다. 마침 올해는 백남준 탄생 90주년이기도 한다. [대답: 마누엘라 워스] 백남준은 우리가 대단히 존경하는 작가예요. 당시 우리는 취리히 서쪽의 공업 단지에 있는 빈공간을 빌려 전시를 하자는 제안을 했죠.그렇게 전시도록) 이 책은 백남준의 열렬한 추종자인 스위스 아티스트 '피필로티 리스트(Pipilotti Rist)'가 쓰다(아래 사진 .. 더보기
[백남준] 삼국유사 판타지, 장자보다 더 무시무시해 백남준 한자와 노장사상 경기 중 시절 천관우 선생에게 배우다 “老莊? 老莊사상하고 나하고 관계를 말하라구? 내가 경기학교 다닐 때 동아일보의 천관우가 우리 한문선생을 했거덩. 그때 『莊子』를 가르쳐줬어. 그런데 너무 어려워. 너무 복잡하고 방대해. 그리구 읽기도 어려워. 그러니깐 『老子』를 읽어야지. 노자는 五千말밖엔 안 돼니깐 짧구 클리어(clear)해. 『老子』를 뻥 튀기면 『莊子』가 되는 거야. 그런데 그냥 튀긴 게 아니구 『장자』에는 판타지가 들어갔지. 『莊子』의 판타지는 무시무시해. 하여튼 나사(NASA)에서 일하구 있는 사람들보다 스케일이 더 크닝깐. 『莊子』에게서 배울 건 시공관이야. 시간하구 공간이 따로따로 놀지를 안커덩. 그리구 그 스케일이 엄청나. 하여튼 무시무시해. 그런데 이 무시무시.. 더보기
[백남준] 베니스비엔날레 출품작(1993) 중 하나 '몽골텐트' 백남준 몽골텐트(The Mongolian Tent) 250*500cm 1993 베니스비엔날레 출품작 중 하나이다. 텐트 안에는 중생들이 일체의 소유로부터 자유롭기를 바라는 부처가 있다. 이 작품의 재료:Felt tent, brone masks, empty TV monotors hay, candle, Buddha figure 뮌스터미술관소장 © LWL Museum 백남준 인류구원의 비상구나 관문으로 모든 것을 털고 가는 무소유적 삶의 양식인 유목사회를 제시하다. 여기에 쓰인 재료는 역시 원시적 생명력을 강력하게 풍기는 오브제가 주 재료가 된다. 백남준 새로운 뉴미디어의 등장하는 시대에도 불구하고 유목적 디지털 세계를 논하다. 동시에 워홀과 리히터와 폴케는 반대로 개인성을 더 강조하다. 미술전문지 편집장 클.. 더보기
[백남준] 1997년 뮌스터 조각 프로젝트 출품작 [1997년 백남준 뮌스터 조각 프로젝트 출품작 산업시대에서 정보사회로 급변하는 사회가 주제]  백남준 1997년 뮌스터 조각 프로젝트 출품작 시민들 냉담과 오해 속에서 1회 2회는 실패 그러나 뮌스터 조각 프로젝트를 결정적으로 전환시킨 건 3회 1997년 백남준 출품작 '32대의 자동차'을 계기로 세계적인 미술행사가 전환한다. 30년 만에 관람객이 50만 명을 넘어서는 대대적인 성공을 거두게 되었다> [1997년 백남준 뮌스터 조각 프로젝트 출품작 산업시대에서 정보사회로 급변하는 사회가 주제] 작품명  In 1997, ten years after creating TV-Buddha für Enten (TV Buddha for Ducks), the Korean artist Nam June Paik inst..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