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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 '말에서 크리스토까지' 30년, 2010년 한국판 번역 백남준 연구서 서양미술사가(Lemeer Irmeline) 저서 대단한 업적 우리가 못하는 부분이 있다. 이제는 우리도 해야 한다. 이영철 교수의 큰 공로이다. 이 저자가 도움을 받는 분들, 단체, 갤러리 중 우리가 접근하기 힘든 곳이 많다. 이 책이 나온지 내년 꼭 30년이 되네요(1993-2023) 위 저서 저자(Lebeer Irmeline)가 책을 쓰는데 도움 받은 곳 1) 뉴욕 시러큐스 에버슨 미술관(전위아트 전용 전시장), 2) 쾰른 뒤몽그룹 내 미디어출판사, 3) 슈투트가르트 좀 문서보관소, 4) 다름슈타트 현대음악연구소, 5) 베를린 독일학술교류처DAAD, 6) 파리 퐁피두센터, 7) 파리 시립미술관, 8)) 뉴욕 휘트니 미술관, 9) 쾰른미술협회와 역사박물관, 10) 취리히 시립미술관, 11.. 더보기
[백남준] 모든 가치 부정하는 선불교, Dada, 직지, 선불교 모든 가치를 부정하는 것이다(권위주의에 대한 철저한 부정 혹은 저항). 그래서 서양미술사에 다다이즘(모든 것이 아니다라는 생각)을 닮았다. 선불교 경전에 보면 이런 말이 나온다 "부처를 보면 부처를 죽이고, 조사(조상이나 스승이라는 뉘앙스가 있다. 불교 종파의 조사나 고승)를 보면 조사를 죽여라" - 백남준 스타일, 존 케이지의 넥타이를 자르다. 직지가 바로 선불교 계열이다. 직접 지적하는 방식(학생을 보고 "니가 바로 부처야!") 백남준 베니스비엔날레 참가해 부처의 목을 치다 선불교의 전승이다. 더보기
[백남준] '손철주'가 쓴 그에 대한 짧은 얘기 '헐랭이' 나는 헐렁이 혹은 헐랭이 - '손철주'가 쓴 백남준에 대한 짧은 이야기. 백남준을 만난 대부분 기자들은 "백남준은 하품 빼고 모든 게 코멘트다" 만만한 상대 아니었다. "헐랭이가 일을 낸다구. 헐랭이-헐렁이가 뭔 줄 알아? 헐렁헐렁한 거 말이야. 옷도 헐렁하고, 생각도 헐렁하고, 행동도 헐렁헐렁한 걸 보고 헐랭이라고 그래. 꽉 조인 건 좋지 않아. 헐랭이 같은 사람이 깜짝 놀랄 물건을 만드는 법이지. 진짜예술가는 헐랭이(Software)야." 1984년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이 서울에 왔을 때였다. 지구상에 둘도 없는 몽상가이자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한국인 예술가가 마침내 고국 땅을 밟은것이다. 언론은 그의 귀향을 '금의환향 이라고 했다. 맞았다. 삼현육각 잡히지 않았다 뿐이지 행차는 대과급제 이후에 .. 더보기
[백남준] 삶과 예술 소개 프랑스어(Keitelman Gallery)> Biography 아래 백남준 삶과 예술 https://www.mutualart.com/Artist/Nam-June-Paik/BC44AEA7A8F9403E/Biography?utm_source=mutualart&utm_medium=share&utm_content=facebook&utm_campaign=1853e7e0dee423-0fd62103508fa9-26021151-15f900-1853e7e0def1bb&fbclid=IwAR1owfb7eQ-LNBUVxTW9Nn2FR8JlIB2XwKl9NFqhqECruVTlgnOvIOgik90 Nam June Paik est un artiste américain d’origine coréenne né en 1932 à Séoul et mort en 2006 à Miam.. 더보기
[백남준] 1993년 메가톤갤러리 '하우젠앤워스' 전시 '하우젠앤워스(Heisen and Wirth)' 스위스에서 출발한 글로벌 3대 브랜드 메가톤급 갤러리(9개 갤러리)에서 백남준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가지다. [질문:고승연] 1993년에는 백남준 작가의 전시를 열기도 했는데, 당시 빈 공장 건물을 빌려 성공적으로 이끌었죠. 이 경험이 나중에 하우저앤워스가 어디에 '공간'을 열지 선택하는데 있어 자신감을 심어줬다고 알고 있다. 마침 올해는 백남준 탄생 90주년이기도 한다. [대답: 마누엘라 워스] 백남준은 우리가 대단히 존경하는 작가예요. 당시 우리는 취리히 서쪽의 공업 단지에 있는 빈공간을 빌려 전시를 하자는 제안을 했죠.그렇게 전시도록) 이 책은 백남준의 열렬한 추종자인 스위스 아티스트 '피필로티 리스트(Pipilotti Rist)'가 쓰다(아래 사진 .. 더보기
[백남준] 1974년, TV가 INTERNET가 될 것은 예언하다 런던 테이트모던 전시(2019) 도록> 백남준 여기서 TV가 INTERNET이 될 것과 그리고 INTERNET시대가 되면 종이 없는 사회(paperless information forms)가 될 거라고 예언하다. 인터넷 쇼핑도 언급하다. "TV를 1001개의 새로운 응용을 위한 확장된 혼합미디어 전화(선) 활용시스템으로 전환할 것이다" 백남준이 전화를 발명한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을 그렇게 존경한 이유. 그래서 백남준 1990년 '프레-벨맨' 조각상(21세기 디지털 등으로 무장한 전형적 인간상)을 만들다. 백남준 1990년 '프레-벨맨' 조각상(21세기 디지털 등으로 무장한 전형적 인간상)을 만들다. 전시 장소: 프랑크푸르트 커뮤니케이선 박물관(DER PRE BELL MAN VOR DEM MUSEUM .. 더보기
백남준과 절친이었던 2명 대통령(플럭서스회원) 백남준 전 세계 예술인과 지식인, 그들과 우정과 지성의 네트워킹의 천재, 플럭서스 친구들 중 2명의 대통령을 배출하다. 그 중 한 사람이 바로 최초의 극작가 대통령으로 불리는 대통령이고 또 한 사람은 구소련으로부터의 독립 후 의 초대 대통령이자 음악가이면서 100권의 저서를 남긴 이들과 우정도 각별했다. 1989년 리투아니아의 주권 독립을 위한 연설 중인 란즈베르기스. 리투아니아 국가중앙기록원 더보기
백남준 1969년 누구나 방송인 될 수 있게 하다 백남준 '글로벌 그루브(전 세계인이여! 모두가 신나게 놀아보자) 1973년 작. - 백남준 왈, "비디오신디사이저는 모든 사람을 위한 것이다 1973년이면 컬러 TV가 흔하지 않았던 시대인데 어떻게 백남준 '글로벌 그루브(전 세계인이여! 모두가 신나게 놀아보자) 이런 작품이 가능해던 것인가. 거의 기적에 가까운 일이다. 그것이 가능했던 것은 1969년 아베와 함께 '(백-아베) 비디오신디사이저'의 발명으로 백남준은 개인도 방송전문 생산자처럼 KBS 정도의 방송 만들기를 가능하게 한 것이다. 이 작품은 백남준이 만든 최초의 유튜브인 셈이다. 백남준은 1973년 "앞으로 누구나 1인미디어(유튜브)를 만드는 시대가 올 것이다"라고 예언하다. 요셉 보이스의 "모든 사람이 예술가다"라는 말을 더 쉽게 이해시켜준 .. 더보기
[백남준] '서양미술판' 추방시킨 첫 전시, 20개 '공로' 저 백남준 미소를 보라! 그가 단단히 큰일 낼 결심을 한 표정이다 '서양 미술판' 추방(부제)시킨 백남준 첫 전시가 남긴 20가지 '공로' [1] 독일에서 7년간 실험적 TV 후, 귀로 보고 눈으로 듣는 SIGHTS & SOUNDS 통합하는 개념 도입 [2] 독일 혁명가 탄생 도시 부퍼탈 전시 그래서 그의 미학적 풍토 혁명적 [3] 서양 성상를 과격하게 파괴하는 문화테러리스트 방식 [4] 모든 예술 장르로 하나로 묶는 통합적 예술 양식(Gesamtkunstwork) [5] 그는 새로운 예술론을 내놓다. "예술이란 사람을 얼떨떨하게 하는 것" [6] 그의 첫 전시에 소리소문없이 떨어뜨린 서양 미술판에 원자폭탄 투하하다 [7] 서양에는 족보 없는 예술, 7년간 이를 악물고 준비? [8] 왜 부제가 추방 EX.. 더보기
[백남준] '영화를 위한 선', 여전히 논쟁적" -이한범 영화를 위한 선> 백남준론 -이한범 "이 작품 여전히 논쟁적이다" "백남준은 빛이 이미지가 된 자리에, 이미지 자체를 없애버렸다" -메카스. 영화를 위한 선의 16mm 버전은 뉴욕현대미술관(MoMA)에서 아카이브 형태로 수장고에 보존 중이다 http://leehanbum.com/writing/zen-for-film이 작품은 동양의 선(Zen)으로 조명해본 서구적 영상기법의 한계를 뛰어넘어서려는 상상을 한 작품 같다. 플럭서스 정신과 라우센버그와 존 케이지의 영향이 보인다. 백남준은 고다르 식 누벨바그 실험을 선(Zen)의 철학을 통해 이미 시도한 것인가. ‘을(를) 위한 선’이라는 제목이 붙은 백남준의 작업은 1961년부터 1964년 사이에 집중적으로 분포되어 있다. 가장 먼저 선보인 작업은 머리를 위한.. 더보기
"책은 랜덤액세스의 가장 오래된 형태" -백남준 "책은 랜덤액세스가 가능한 정보의 가장 오래된 형태" -백남준 질문: 백남준의 랜덤액세스 미학이란 뭔가? 대답: 1) 우선 서구근대주의 이중적 위계를 해체하는 것으로 백남준 미학의 비밀을 푸는 열쇠이자 무기이다 쉽게 말해 뒤통수를 치는 도깨비 장난 같은 예측불허의 방식이다. 이런 방식을 취해야 우리가 서구와의 게임에서 이길 수 있다("서양이 만든 게임에서 이길 수 없다면 그 룰을 바꿔라") 첫 전시에서 자기 마음대로 작곡하기를 시도하는 [랜덤액세스(작곡하기)]발표하다. 막대꼬치에 꽂혀 있는 레코드를 관객이 즉석에서 마음대로 골라 변형해 작곡할 수 있는 방식이다. 관객이 전시의 주인임을 선포한 것이다. 이 말은 롤랑 바르트가 1968년 에서 한 "독자의 탄생과 저자의 죽음"이란 말을 연상시킨다. [총괄] .. 더보기
[백남준] 삼국유사 판타지, 장자보다 더 무시무시해 백남준 한자와 노장사상 경기 중 시절 천관우 선생에게 배우다 “老莊? 老莊사상하고 나하고 관계를 말하라구? 내가 경기학교 다닐 때 동아일보의 천관우가 우리 한문선생을 했거덩. 그때 『莊子』를 가르쳐줬어. 그런데 너무 어려워. 너무 복잡하고 방대해. 그리구 읽기도 어려워. 그러니깐 『老子』를 읽어야지. 노자는 五千말밖엔 안 돼니깐 짧구 클리어(clear)해. 『老子』를 뻥 튀기면 『莊子』가 되는 거야. 그런데 그냥 튀긴 게 아니구 『장자』에는 판타지가 들어갔지. 『莊子』의 판타지는 무시무시해. 하여튼 나사(NASA)에서 일하구 있는 사람들보다 스케일이 더 크닝깐. 『莊子』에게서 배울 건 시공관이야. 시간하구 공간이 따로따로 놀지를 안커덩. 그리구 그 스케일이 엄청나. 하여튼 무시무시해. 그런데 이 무시무시.. 더보기
[백남준] '장 피에르 빌헬름에 대한 경의' 1978 뒤셀도르프 갤러리 22에서 1978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갤러리 22를 운영하던 빌헬름은 무명시절부터 백남준과 플럭서스를 도와주는 든든한 후원자였다. 장 피에르 빌헬름(레지스탕스 활동으로 유명하다)이 백남준 1963년 첫 전시회 서문을 쓰다. 그 서문은 이런 시적 언어로 시작한다 "이번 전시는 온 우주에 음악이 스미게 했다" 결론 백남준은 정말 인복이 많은 사람이다. 운이 좋은 사람이다. 예술가의 성공은 반은 '운'이라고 했는데 그 말이 맞는 것 같다. 더보기
[백남준] 20세기에 천리안으로 30세기 인류의 미래 펼치다 [백남준과 30세기 연관성 ] 코리아 천년 2번 열었다 앞으로 1번 더 열어야 한다10세기 열다 직지(금속활자) 와 디지털 언어 한글 발명 20세기 열다 유튜브와 인터넷과 SNS 인공지능 메타버스30세기 열다 우리는 30세기를 다시 만들어야 한다(세종+백남준=제3의 천년) 한국, 2번이나 새천년을 열었다. 자부심, 가져도 된다. 이제 3번째 새천년을 열어야 한다> -백남준과 30세기 첫번째 새천년 열다: 고려금속활자(구텐베르크가 고려금속인쇄술 모방하다)와 디지털 언어 한글두번째 새천년 열다: 백남준 1974년에 인터넷 발상: 전자초고속도로또다시 세번째 새천년(3000년) 열라고 백남준 우리에게 유언으로 부탁하다진정한 예술가란 이렇게 한 세기(혹은 밀리니엄 1000년)의 비전을 제시하는 자(voyant, .. 더보기
백남준과 나와 나의 부친과 나의 누이 [하나] 1956에 유학차 독일에 도착 1957년 백남준 독일에 있었다. 1957년 부친 독일에 있었다 이것도 인연인가 [둘 ] 1978년-1982년까지 누이가 뒤셀도르프에 있었다 백남준 1977년 말 뒤셀도르프 쿤스트 아카데미 교수 되다 이것도 인연인가 백남준과 나는 어떤 인인이 있는가 사실 나는 백남준은 직접 본 적은 없다. 물론 TV 많은 영상과 뉴스에서 봤다. 백남준의 이름을 알게 된 것은 1970년 말 경인 것 같다. 백남준 1978년부터 독일의 명문 미술대 뒤셀도르프 쿤스트 아카데미 교수를 했는데 그때 누이가 뒤셀도르프 살았고 그래서 그의 이야기를 간간히 들은 것 같다. 당시에는 차범근도 독일에서 축구선수로 이를 날리 때다 차범근의 나의 중고 동기동참이다. 그는 중3대 경기도 화성인가 축구 특.. 더보기
[들뢰즈] 백남준과 들뢰즈: 모랄과 에틱 GILLES DELEUZE Spinoza Philosophie pratiques -들뢰즈. La philosophie théorique de Spinoza est une des tentatives les plus radicales pour constituer une ontologie pure : une seule substance absolument infinie, avec tous les attributs, les êtres n'étant que des manières d'être de cette substance. Mais pourquoi une telle ontologie s'appelle-t-elle Éthique ? Quel rapport y a-t-il entre la grande propos.. 더보기
[백남준] <NJP 여름 페스티벌-스물 하나의 방> -백남준아트센터 오는 7월 20일 백남준의 79번째 생일에 맞춰 [오마이뉴스 백남준 써머 페스티벌-스물 하나의 밤] 관련 기사 http://t.co/zBhw99N [관련기사주간한국 박우진] http://weekly.hankooki.com/lpage/arts/201107/wk20110727005302105130.htm 백남준아트센터 카페테리아 마당 7월 20일부터 9월 13일까지 총 8주간 펼쳐지는 이번 페스티벌은 백남준이 1961년에 작성한 ‘스코어’ 에서영감 받아 기획된 여름 축제로 아트센터 2층과 야외 공간 등에서 전시와 공연, 퍼블릭 프로그램 등 총 20개의 작품과 프로그램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다. 리치 오와키 Richi Owaki I '스킬 슬라이드 Skinslides' 영상 설치, 2009 도.. 더보기
구보타씨 '나의 사랑, 백남준' 회고록 출간 [백남준78회생일축하] 내가 사랑한 천재, 백남준을 추억합니다 백남준생일7월20일 구글대문(2010.7.20일자) 웹디자인 마이크 더튼 Mike Dutton - 부인 구보타씨 '나의 사랑, 백남준' 회고록 출간 '비디오 아트계의 조지 워싱턴' 관련기사 http://news.hankooki.com/lpage/culture/201007/h2010072017561886330.htm "백남준을 처음 만났을 때 그는 완전히 빈털터리였어요. 입는 것도 형편없었고 먹고 살기 위해 투쟁해야 했던 가난한 예술가였죠. 사람들이 슈퍼에서 먹는 것을 사기는 쉽지만 예술품은 정신적인 것이라 예술품을 팔기는 엄청나게 어려운 일이죠. 뉴욕에 예술을 공부하는 한국 학생들이 많아요. 그 친구들에게 절대 포기하지 말라고 이야기하고 싶어.. 더보기
[백남준총서 2권 출판회] 서구 미술 뭉개다 [백남준총서 2권출판기념회] 서구문명을 욕조에 쳐박고 돈의 신 뭉개다 - 2010.4.2(금) 프레스센터 20층 - 살아있는 암고래의 질 속으로 기어 들어가라 백남준아트선터 백승원 행정팀장과 이영철관장. 이번 출판에 두 분의 공로가 너무 크죠. 멀리 뒤로 또 한 사람의 주역인 백남준아트센터 학예실장 토비아스 버거가 보이네요 백남준 그가 왜 천재인가 그는 진정 놀 줄 알기 때문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힘든 것은 잘 노는 것이다. 21세기는 영웅은 유희적 인간이다. 바로 그런 21세기형 전형을 보인 사람이 백남준이다. 제대로 놀고 싶은 우선 6개 국어 정도는 해야 한다. 그는 6개국을 하는 놀이꾼으로 서구의 지성을 쓰레기통에 처박아 버렸다. 그리고 돈의 신을 완벽하게 뭉갰다. 철저하게 무시했다. 물론 작업을.. 더보기
살아있는 백남준과 요셉 보이스 같이 만나다 백남준아트센터에 가면 살아있는 백남준과 요셉 보이스를 만날 수 있다 - TV(텔레)토피아 제국의 황제 돌아오다 2010년3월13일-5월9일까지 백남준아트센터www.njpartcenter.kr - 2010년 백남준 상설전 전면개편기획전 신소장품 전시오픈닝행사에 다녀와서 백남준 I '고속도로로 가는 열쇠' 1995 백남준이 말하는 백남준 백남준이 로제타 돌의 형식으로 자신의 예술세계를 말하고 있다. 영어 불어 독어 일본어 한국어 등으로 쓰여있다. 그의 문장에서 누구도 하지 않은 말이 많다. 그리고 그의 한국어는 일제시대 양반들이 쓰던 한국어 투가 많다. 짧고 투박하지만 독창적이고 유머와 위트가 넘치다. 그는 누구가 말하지 않는 신은 죽었다와 같은 니체 풍의 언어로 그득 넘친다. 하지만 그의 한국어는 반말투라.. 더보기
문화 칭기즈칸이 우리에게 준 선물 10가지 [백남준 4주기에] 20세기 문화의 칭기즈칸 백남준이 우리에게 준 선물 10가지 - 다다익선, 정치적 다양성과 사회적 관용, 문화예술 공간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백남준은 3천년대 창조적이고 유희적인 신인류상(Global Encoder)을 제시하다. 백남준아트센터포스터사진 위성시대혁명을 꿈꾸었던 백남준 http://blog.naver.com/yj651215/140088764499 http://www.sculpture.org/documents/scmag01/june01/paik/paik.shtml John Hanhardt, curator of Paik’s 2000 retrospective at the Solomon R. Guggenheim Museum asserts, "Paik is a utopian ar.. 더보기
[백남준] 그는 부처, 귀로 보고 눈으로 듣다] [부처 백남준은 귀로 보고 눈으로 듣다] 백남준은 선불교의 정신에 따라 '귀로 보고 눈으로 듣는(미술을 듣고 음악을 보는)' 예술가가 되었다. 음악가로써 미술을 연주했고 미술가로서 음악을 그렸다. 음악과 미술의 경계를 허물어버린 천재가 된 셈이다. TV 부처 1976-78 폐쇄회로 백남준의 명상작품 가운데 백미로 손꼽히는 TV 부처는 1974년 뉴욕의 보니노 화랑에서 가진 네번째 개인전에 처음 출품된 이후 돌에 둘러싸인 모습, 흙 속에 파묻힌 모습 등 여러 가지 형태로 번안되어 소개되어 왔다. 서양의 과학기술과 동양의 명상 세계가 접목되어 있는 이 작품에서 우리는 그 둘의 세계가 서로의 이질성에 대한 담론을 나누며 서로의 정체성 확인에 몰두해 있는 상황을 알게 된다. 심오한 명상의 세계마저 테크놀로지로 .. 더보기
백남준 '신화의 전시-전자 테크놀로지 # 하나, 백남준 '신화의 전시-전자 테크놀로지(부제 EXPEL, 추방)' 6월12일부터 10월4일까지 백남준아트센터 오마이뉴스관련 기사 "1963년 백남준 첫 전시회(퍼포먼스), 사진으로 다시 한번"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401022 참가 작가는 백남준, 김윤호, 그레거 줏스키, 롤랑 토포, 류한길, 마르커스 코츠, 마리 바우어마이스터, 박경, 박종우, 오노레 도, 에이랜드, 우나 제만, 우지노 무네테루, 우테 뮐러, 장성은, 지미 더햄, 케빈 클라크, 크리스토프 마이어, 틸로 바움개르텔, 페드로 디니츠 레이스, 하비에 텔레즈, 홍철기 등이다 1963년 백남준은 독일에 유학한지 7년 만에 야심찬 첫전시회를 부퍼탈에서.. 더보기
백남준은 2009년 파워블로거들 초대하다 [슈퍼하이웨이 첫휴게소展] "백남준만 생각하면 나는 절로 부자가 되고 행복해 진다" 백남준아트센터에서 2009년 5월 31일까지 기획: 토비아스 버거 학예실장 백남준아트센터에 파워블로거로 초대받은 사람들 백남준아트센터(용인시 신갈5거리 http://blog.naver.com/njpartcenter)는 작년 10월 전시와 함께 개관하였다. 이 미술관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외국인 학예실장인 토비아스 버거(Tobias Berger)를 영입했다. 그리고 그의 기획으로 첫 전시회 '수퍼 하이웨이 첫 휴게소(5월30일까지)'를 선보인다. 이는 1971년 백남준이 '초고속 전자 통신망'이라는 아이디어에서 온 것이다. 백남준의 정신을 잇는 젊은 작가들의 자발성, 창조성, 실험성을 읽을 수 있다. 백남준아트센터의 관계자들.. 더보기
[강익중전-TV산수화] '무한대 멀티플 다이어로그)' [강익중전-TV산수화] '무한대 멀티플 다이어로그(Multiple Dialogue ∞)' 과천국립현대미술관 '나선형벽면(램프코아)1~4층'에서 2009년 2월~2010년 2월까지 강익중(Ik-Joong Kang) 홈페이지 http://www.ikjoongkang.com/  '다다익선' 삼층석탑을 연상시키는 백남준의 비디오작품. 뒤로 강익중의 '삼라만상' 이번 전은 국립현대미술관 개관 40주년을 맞아 특별기획되었다. 이번 '멀티플 다이어로그(Multiple Dialogue ∞)'은 세계적 유망주 설치미술가 강익중의 예술적 조언자(mentor)였던 故백남준에게 헌정하는 오마주전이다. 백남준의 '다다익선'과 강익중의 '삼라만상'이 만나는 '무한대 멀티플 다이얼로그(∞)'를 이룬다. 나선형 벽면(총길이 200미.. 더보기
[백남준] 우리에게 준 선물, 제1회 국제세미나 [백남준의 에로티시즘] 1962년 백남준 한국에서 음란죄 체포(?) '백남준이 오래사는 집' 짓다 백남준 페스티발 기간: 2008년 2월12일(목)-3월1일(일)[18일간 무료입장] 교통편: 홈페이지 참고 백남준아트센터 홈페이지 http://www.njpartcenter.kr/ie.html 백남준아트센터 전경 백남준의 에로티시즘 http://blog.ohmynews.com/seulsong/rmfdurrl/128672에 이어 오늘은 (?)를 선보이고자 한다. 백남준(Nam June Paik 1932~2006)이 생전에 주변에서 그의 기념관이야기가 나오니까 혹시 그런 공간이 생긴다면 '백남준이 오래사는 집'이라고 이름을 붙여 달라고 했단다. 백남준아트센터는 바로 그의 뜻을 받들어 세운 그가 숨 쉬는 문화공간.. 더보기
[백남준] 그가 남긴 유쾌한 말과 행동, 흔적과 추억 [백남준] 섹슈얼리티로 미술오페라를 하다 장난꾼 백남준(1932-2006)이 남긴 유쾌한 말과 행동, 잊을 수 없는 흔적과 추억들 [저작권] 백남준과 백남준도 인정할 정도를 그를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 야! 이것도 고등사기다. 땅에 끌리는 바이올린 1975 '오페라 섹스트로닉' : 섹스로 오페라를(?) 정말 멋진 말이네. 아래 설명. 백남준은 삶 자체를 예술의 질료로 보았다. 그래서 그는 모든 소재를 늘 참신한 예술의 형태로 만들었다. 뇌졸중으로 쓰러진 뒤 재활하는 과정에서 그가 받은 비디오 '성적 치료(Sexual Healing)'를 2003년에 뉴욕 맨해튼에서 선보이기도 했다. 하기야 같은 비디오 아티스트로 백남준의 그늘에 가려 빛을 못 본 그의 일본인 아내 시게코는 "그가 쓰러지고 나서야 진정.. 더보기
[백남준] 21세기는 1984년 1월 1일부터 시작 [백남준기획전 및 상설전] 백남준은 21세기를 예견한 철학자 슈퍼하이웨이 첫 휴게소(The First Stop on the Super Highway) 2009년 3월7일~5월16일까지 백남준아트센터홈페이지 www.njpartcenter.kr/ie.html 백남준아트센터 블로고 blog.naver.com/njpartcenter  백남준 오블 blog.ohmynews.com/seulsong/252076 "현대예술은 예술 하지 않는 것이 예술이다" - 백남준  백남준 봄나들이 슈퍼 하이웨이 첫 휴게소  백남준은 우리시대 최고의 예언자이자 시인, 철학자, 음악가다. 그리고 종이문명의 창조적 파괴자요 비디오아트의 창시자다. '참여와 소통'이라는 삶의 예술을 전위적으로 실천한 예술가 아니 정치사기꾼을 사기 치는 고.. 더보기
[백남준] 관련 인터뷰 "백남준은 나의 어머니" - 장 폴 파르지에 *[하나] 백남준 작고 10주기 추모전_백남준, 서울에서(Nam June Paik: When He was in Seoul] 2016.01.28-04.03 갤러리현대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 14) AT Gallery Hyundai in Seoul 이번 전시는 1990.7.30~8.20까지 열렸던 갤러리현대 뒷마당에서 의 신 버전 [오마이뉴스 관련기사] http://omn.kr/fu1a "백남준은 천재이다 그리고 나의 어머니다 나의 아버지 같은 어머니다" 나는 할 말을 잃었다 Nam June Paik, il est pour moi "Ma Mère"> -장 폴 파르지에  백남준 작고 10주기 추모전_백남준, 서울에서(Nam June Paik: When He was in Seoul] 2016.01.28-04.0.. 더보기
[백남준] 어록집 "브라운관이 캔버스를 대체한다" -예술은 밋밋한 이 세계에 양념과 같은 것이다. 이 상투적인 세계에 그나마 예술적 충격이 없으면 인간들은 정말 스스로 파멸할 것이다. 예술이 위대해서가 아니라 건조한 세상이 재미없다 보니 예술이 비정상적으로 보이기도 하고 위대한 것처럼 보일 따름이다 -백남준(1962) 30살 발언: "황색재앙은 바로 나다(짐이 서구를 다 쓸어버릴 황화다)"백남준(1992) 60살 발언: "서양의 룰로 이길 수 없다면 그 룰을 바꿔라"이 두 마디로 그의 서구와 모든 게임은 끝났다.  -창조가 없는 불확실성은 있지만 불확실성 없는 창조란 있을 수 없다. 우리는 청년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주려고 이 전람회를 끌어온 것이 아니다. 청년들에게 무슨 음식이나 깨뜨려 먹는 강한 이빨을 주려고 이 고생스런 쇼를 하고 있는 것이다. (1.. 더보기